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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사패산552m 오랜만에 조카와 함께

by 아 짐 2023. 12. 5.

일 시 : 2023. 12. 02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지형

코 스 : 회룡역- 범골공원지킴터- 호암사- 범골능선- 사패능선- 회룡사거리- 사패산- 포대산불감시초소- 망월사-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역

 

 

조카와 오랜만에 산행을 한다.  4월에 함께 산에 오르고 12월에 왔으니 너무 뜸했네..

작은아이는 무릎이 안좋다고 빠지고 큰아이와 함께 가니 어느 산행지를 선택하든 부담이 없다.

노무사 시험본다고 열공 하더니 느닷없이 대명콘도 인사과에 취업을 했다고해서 축하 산행이다. ㅋ

 

 

회룡역에서 내려 굴다리 지나 호암사를 거쳐 사패능선을 지나 사패산으로 간다.

 

 

범골통제소 지나고..  이곳에서 호암사까지는 도로을 엄청 가파르게 올라가니 올만에 산에 온 조카가 힘들어하면서도 씩씩하게 잘 오른다.  그에 힘입어 우리도 으쌰으쌰 오르고..

 

 

호암사 일주문이 생겼다.  

 

암봉 아래 굴이 제법 크다.

 

 

팬스로 막아 출입금지라 사진막 찍고..

 

 

의정부시청 갈림길이다.  

 

 

마당바위에 올라 상상봉을 바라보고..

 

 

의정부 천보산과 양주천보산이 이어진다.  의정부시가지 모습

 

 

양주 불곡산을 당겨 보고..

 

 

사패산2보루를 오르면 상상봉으로 오를 수 있는데 진행방향이 아니라 입구까지만 다녀 왔다.

 

 

고물고물한 고양이가 대여섯 마리가 모여 있다.  난 고양이를 무서워하니 이렇게 만나면 기겁을 한다 ㅋ

 

 

사패산, 자운봉 갈림길에서 사패산 다녀와서 이곳에서 포대능선으로..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다 보니 바위가 완전 기름바위가 되었다.  우측에 새로이 계단이 설치되었는데 오늘 산객이 없어 이곳으로 올라 보았다.

 

 

아찌와 조카는 우측 계단으로..

 

 

사패산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차갑다.  조망이 썩 좋치는 않치만 확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아찌는 밥터 찾아 돌아다니고 조카와 둘이 사진찍기 놀이중 ㅎ

 

 

바람을 피해 정상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 한다.

 

 

송추 원각사 갈림길

 

 

호암사에서 올라 왔던 범골능선과 사패능선 합류점에서 포대 방향으로 진행

 

 

멋진 조망바위로 조카와 둘이..

 

 

회룡탐방지원센터 갈림길에 하산하려는 등산객이 모여 쉬고 있다.  아찌는 계속 조카와 이곳으로 하산하는게 어떻겠냐고..

앞으로 진행할 방향이 오름이 호암사 오름 처럼 빡시다고 은근 겁을 준다.

회룡역에서 회룡역으로 가는건 재미가 없으니 망월사로 가자고 우겨서 더 가기로 ㅋ

 

 

조카와 둘이 사진 찍던 전망바위의 모습

 

 

이곳에서 포대능선 오름이 정말 힘든 구간이다.  계단이 엄청 길고 가파르다.

 

 

언제 불이 났었는지 고사목도 보인다.

 

 

상상봉 능선 아래 회룡사 모습

 

 

포대 산불감시초소에 도착 했다.

 

 

이 아름다운 포대능선의 모습을 조카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이제 이곳에서 망월사로 하산이다.

 

 

내가 좋아하는 영산전의 모습인데 역광이라 너무 어둡다.

 

 

망월사를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망월사 법당의 문살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오늘 처음 느껴 본다.

 

 

영산전으로 향하는 선원의 문이 닫혀 있다.

 

 

조카도 감탄중 ㅋ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

 

 

망월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니 돌무지 돌탑이 나뭇가지 위에도..

 

 

민초샘 갈림길 쉼터

 

 

우측의 폭포가 얼어 있다.  하산구간이 급경사에 낙엽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두꺼비바위

 

 

엄홍길대장 생가터.  모친이 이곳에서 주막을 하시고 30여년을 이곳에서 살았으니 엄대장이 산악인이 된건 숙명일듯..

 

 

오늘 싫다는 아찌를 이곳에 통과해보라 했더니 어마나? 30대를 통과 한다.  난 40대.  30대를 통과하려니 가슴이 걸리네 ㅋ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이제 산행은 끝이 났다.

 

 

쌍용사는 한 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다.  이제 회룡사로..

작은아이는 산에 안왔지만 뒷풀이는 불러야지..  석계역 인근 홍탁마을에서 낚지볶음, 홍어무침에 막걸리로..

오랜만에 조카와 함께 산행을 하니 재밌고 심심하지 않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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