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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암산 조망이 역대 최고 !

by 아 짐 2024. 9. 24.

일 시 : 2024. 09. 22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불암사- 넓은바위- 1호랑이굴- 석천암- 2호랑이굴- 3호랑이굴전망대- 불암산- 다람쥐광장- 덕릉고개- 당고개역

 

 

어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는 화창하다.  

명절 장거리 다녀오면 한동안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는데 가까운 불암산으로 몸 풀러 가야겠다.

 

 

석계역에서 1155번 버스를 타고 불암산 정류장에서 내려 불암산을 쳐다 보니 조망이 끝내 준다.

구름이 많아 해가 뜨겁지 않고 바람도 살랑 불어주며 아주 환상적인 가을날씨를 보여 준다.

 

 

치마바위 아래 천보사를 당겨 보고..

 

 

이곳은 천보사까지 이런 도로를 따라야 해서 재미 없어서 잘 안가는 코스다.

 

 

예전에는 천보산이라고 불리웠는데 지금은 불암산이라 부른다.

 

 

현위치에서 불암사 우측 능선으로 석천암 갔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당고개역으로 하산했다.

 

 

일요일 불암사 주차장은 완전 미어터진다.  불자에 등산객 차량까지 합쳐져서 차량 사이로 비집고 걷기도 힘들 정도다.

얼은 이곳을 빠져 나가 산으로 간다.

 

 

사리탑이 있던 바위의 모습이 으시시 하다.

 

 

깔딱고개, 석천암 갈림길에서 석천암으로..

 

 

어제 비가 왔다고 마른 바위에 물길이 보인다.

 

 

넓은바위는 우측 슬랩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있다.

 

 

슬랩이 길지만 가파르지 않아 오를만 한데 아찌가 거부해서 오늘도 못간다. ㅠ

 

 

넓은바위 아래 우회길에서 보통 정상방면으로 가는데 오늘 석천암으로 바로 가는 이정목을 따라 나혼자 가본다.

아찌는 혼자 정상 방면으로 올라가 버렸다.

 

 

계속 이렇게 좁은 돌계단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좌측으로 이정목은 없는데 석천암 뒤 3전망대와 깔딱고개로 가는 길 같다.

 

 

이건 뽀뽀바위인가? ㅎ

 

 

제1호랑이굴인데 저 좁은곳이 육사생도들의 은신처 였다는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곳은 석천암의 창고인듯 하고..

 

 

계단 올라 올때 스님 곁에 누렁이가 있었는데 언제 올라와서 부처님 앞에 좌정을 하고 있다.

 

 

내가 다가가니 슬그머니 일어 선다.  쏘리~

 

 

화장실과 대웅전은 공사중

 

 

스님이 저곳에 올라가면 일출 명소라고 하신다.  뒤 암벽 위에 3전망대가 있다.

 

 

2호랑이굴

 

 

3동굴이 정상 코스에 비켜서 있어서 매번 통과했는데 스님이 3동굴에서 정상가는 길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오늘은 올라가 본다.

 

 

암벽등반 코스인듯..  바위에 고리가 몇개 매달여 있다.

 

 

전망대

 

 

천보사 위 치마바위와 서울 인근의 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남산, 관악산, 청계산..

 

 

검단산, 예봉산과 한강까지 너무 잘 보인다.

 

 

철마산, 천마산, 백봉산이..  

 

 

넓은바위에 산객들이 여럿 보인다.

 

 

우측 관악산이 선명하고..

 

 

불암산 정상으로..

 

 

슬랩 연습을 했는지 로프가 길게 내려져 있는데 위에서 회수하고 있는것 같다.

에전 계단 없을때 이곳을 오를때는 크랙을 잡고 올라가야 해서 불암산이 만만한 산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시설을 갖추니 남녀노소 누구가 애용 할 수 있는 명산이 되었다.

 

 

줄을 목에 걸쳐 차곡차곡 감고 계신다.  그런데 일행들은 한 명도 안보이는데?

 

 

북한산도 바라다 봐주고..

 

 

정상 계단 아래 명당 평상이 있는데 이미 손님이 있어서 위쪽 너른 바위를 차지했던 분이 방을 빼주셔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ㅎ

 

 

북한산과 도봉산

 

 

하산시 이용할 당고개역도 보이고..

 

 

정상도 분주하다.  정상은 복잡해서 조금만 올라가 본다.

 

 

요기까지만 ㅋ

 

 

다람쥐광장과 석장봉 뒤로 수락산

 

 

덕릉고개로..

 

 

뒤돌아 본 불암산 정상

 

 

다람쥐광장

 

 

석장봉

 

 

덕릉고개로..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당고개역으로 갈 수 있는데 나는 덕릉고개에서 당고개역으로 간다.

 

 

암봉은 위험하다고 우회하라고..

 

 

우회길

 

 

덕릉고개

 

 

덕릉고개 지나 수락산 갈림길에서 직진은 수락산,  나는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이제 산행 끝 ~

 

 

스틱 정리하고 당고개역으로..

 

 

자주개자리

 

간만에 화창한 날씨에 쾌적한 공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상큼함인지..

산행시작도 늦게 했는데 하산하니 2시30분이다.  아찌가 요즘 많이 힘들어했는데 덥지 않으니까 완전 회복된거 같다.

10월의 멋진 그림을 상상하니 벌써 설레인다 ㅎ  가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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