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 11. 12 (화)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연신내역- 불광중학교- 선림사- 선림사지킴터- 비산약수터- 응봉능선갈림길- 향로봉- 용화공원지킴터
북한산을 자주 이용하지만 강북에 살다보니 서쪽 방향의 북한산 이용이 뜸한편이다. 카페 산행을 자주 할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다녔던곳이지만 그것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고..
오늘 어딜 갈까 고민하다 불현듯 연신내에서 오르던 선림능선을 떠올리고 연신내역으로 간다.
연신내역 2번 출구로 나가 연서시장에 들러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엄마야 !~ 하필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한다.
맛있는 김밥 생각하고 그냥 왔는데 별안간 점심 메뉴 선정을 해야 한다. ㅋ
시장 끝까지 걸어도 김밥집은 없고 빵집이 보여 어쩔수 없이 빵으로 점심 먹거리 장만하고 불광중학교 방향으로 간다.
불광중학교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간다.
북한산둘레길, 서울둘레길이 만나는 구간이다. 나는 우측으로..
오산슬랩이 보인다. 농장 좌측 텃밭길로 들어가 오산 슬랩도 많이 올라다녔는데..
선림사를 안가고 이곳으로 곧장 선림탐방지원센터로 간다.
들머리 건너는 진관사로 가는 둘레길 방향이고..
선림사 갈림길에 왔는데 급 화장실 돌발 상황이 발생..
이곳은 화장실이 없어 원치 않게 선림사까지 내려가야 한다 ㅠ 우측 선림사로..
볼일 보고 선림사는 통과하여 다시 왔던길 다시 올라 간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다 ㅋ 이제 향로봉을 향하여..
선림공원지킴터에서 용화공원지킴터로 하산하여 불광역으로..
선림공원지킴터 통과하고..
온통 가지 말라고 틀어막아 놓았다.
우측에서 와서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진행 방향으로 약수터가 보여서 올라가 보았다.
비산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 한 바가지 들이키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 진행 한다.
향림담, 족두리봉, 향로봉 갈림길에서 향로봉으로..
슬랩구간 옆으로 돌계단을 만들었다.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데 산악구조대원 예닐곱 명이 올라 간다.
산악사고가 발생한것 같다.
기자능선을 바라 보고..
기자촌공원지킴터 갈림길
기자능선 갈림길 지나 이곳 아랫부분에 사고 발생하여 헬기 온다고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금방 올라가겠다고 하니 올라가라고 하여 올라와 뒤돌아 보았다.
큰 부상은 아닌데 다리를 다쳤는지 걷지를 못하는것 같다. 완전 바위구간이라 혼자서는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 같다.
구조대원 한 명은 이곳에서 헬기 온다고 충입통제 하고 있다. 15분이면 온다는 헬기가 한참 지나서 온듯 하다.
향로봉 능선에서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기자능선에서 내려와 이곳까지 올라왔는데 헬기는 아직도 ㅋ
정면에 향로봉이 보인다. 향로봉이 봉우리가 세 개라 삼지봉이라고도 불렀다.
오래전 우측에서 올라 좌측으로 향로봉을 올라본적이 있는데 능선의 바람이 무척 강하고 우측 초입은 바위가 좁아 바람불때 추락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고 추락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계속 향로봉을 바라보며 오른다.
뒤돌아 보고..
비봉과 관봉
빡시게 한번 더 올라가면 능선과 만난다.
헬기가 계속 선회하고 있더니 이제 환자를 이송하는 모양이다.
시원하게 바라다 보이는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로 이어지는 암봉들..
지나온 능선
이제 향로봉이 코앞이다.
관봉
관봉. 비봉 뒤로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향로봉 올라 갔다 족두리봉으로 간다.
비봉과 사자능선
단체산객에게 부탁해서 인증샷 남기고..
향로봉은 출입금지구역이 되었다. 안전장비 착용하고 가야 한다.
지나온 능선
은평구 모습
멋진 비봉 모습
셀카를 담아 보았다 ㅎ
현위치에서 향로봉을 우회하여 족두리봉 방향 진행
비봉을 당겨 보고..
구기동 방향으로 보이는 북악산, 인왕산
좌측 하산길이 있는데 우측 바위구간으로 가 보았다.
바위 사이를 지나고..
향로봉 지킴터다. 지금은 아무도 없다. 팬스 따라 올라가 보았는데 예전 이쪽에서 올라갔던거 같은데 지금은 무서워서 불가능하다 ㅋ
이곳에서 여성 두분을 만나 동행 한다.
뒤돌아 본 향로봉
두 분도 족두리봉으로 간다고..
족두리봉 전망대에 도착
족두리봉에 갔다 독바위역으로 하산 할 생각이었는데 일몰 시간이 다가와서 족두리봉은 포기하고 용화지킴터로 하산했다.
내가 족두리봉을 올라갈것도 아닌데 싶어 오랜만에 용화공원지킴터로 방향을 바꿨다.
이곳도 버벅거리며 다니던곳인데 이젠 전문리더가 없다면 혼자는 불가할듯 하다.
족두리봉을 우회 한다.
일몰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회길이라 해도 슬랩구간이 많다.
내려 온 길 뒤돌아 보고..
용화공원지킴터 도착.
다행히 어둡기 전에 내려 왔다.
건물 우측으로 내려 왔다.
식당가 골목으로 나왔구..
길 건너가서 버스타고 가도 되는데 불광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타러 간다.
이제 공짜 전철을 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한다. 이러다 부자 되겠어 ㅋ
혼자 예전에 걸었던 추억의 북한산 산길을 걸었다. 다음에는 불광사에서 향림담을 거쳐 향로봉 방향길을 올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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