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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둘레길6구간 고덕산코스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역사길

by 아 짐 2024. 12. 13.

일 시 : 2024. 12. 12 (목)

참 가 : 나홀로

코 스 : 광나루역- 광진교- 한강공원- 암사동선사유적지- 서원마을- 암사정수장- 고덕산- 샘터공원- 명일공원입구- 고덕역

 

 

감기 기운이 있는지 머리가 어제부터 띵한것이 찬바람을 쐬면 안될것 같아 어제도 집콕했는데 오늘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는데 집에 있는게 무료해서 별로 걷고 싶지 않은 구간인 서울둘레길6구간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 타고 광나루역으로 간다.  

 

 

광나루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후12시가 지났는데 나처럼 개으른 등산객들이 아차산으로 몰려 간다.

나는 둘레길을 가야 하니 아차산 코스와 별개인 도로 따라 서울둘레길 시그널 찾아 길을 이어 간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주황색 표지기가 보여 건너 간다.

 

 

노룬산시장 방호벽이 설치된 공사장 벽을 따라 간다.

 

 

광진 청소년센터 건물도 지나고..

 

 

청소년센터 건물 앞에 설치된 광장동 체육공원

 

 

체육공원 도로 따라 직진하다 광진교 방향으로 우틀해야 한다.

 

 

나는 둘레길을 걷지만 인증에는 관심이 없어 확인 도장을 찍거나 하지는 않는다.

 

 

7구간 오금동까지 갈 수 있으면 가야지 했는데 모르는 길을 두리번 거리며 찾게 되고 주변 경관 구경하다 보니 평지인데도 속도가 그리 나지는 않는다.   오늘 6코스만 걸었다.ㅎ

 

 

자전거 전용 도로는 건너편에 있고 이쪽은 도보로만 가능하다.

 

 

광진교에서 바라 보는 천호대교와 올림픽대로가 한낮이라 한가한 모습이다.

 

 

강변북로 뒤로는 워커힐호텔과 아차산이 보인다.

 

 

올림픽대교 아래 한강의 윤슬

 

 

광진교에서 광나루한강공원으로 내려 간다.

 

 

너른 공원은 게이트볼장인듯..  많은 중장년 남녀가 경기중인듯 하다.  저걸 무슨 재미로 하나 싶다 ㅋ

 

 

한강공원에 영탁1호 숲이 있다.  영탁의 데뷔 1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사람들의 기부로 조성된 숲이라고 한다.

영탁의 팬카페 이름이 내사람인가 보다.

 

 

누군가 드론을 날리고 있다.

 

 

이곳은 새광장인지 비둘기가 엄청 많다.  한꺼번에 날아 깜짝 놀랬는데 이곳에 와서 앉는다.

 

 

천호 자전거거리 즈믄길나들목이라고 표시 되어 있다.

즈믄이란 단어가 생소하다.  찾아 보니 즈믄은 千의 옛말이라고 한다.

 

 

이곳은 한강공원 나루터길나들목이라고..  기둥에 눈금이 있는걸 봐서 한강 수문 역활도 하는것 같다.

 

 

우측으로 둑방길도 있는데 가로수길이 예뻐서 가로수길로 걷는다.

 

 

둑방길 끝부분에 광진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우측 토끼굴로 빠져 나간다.

 

 

암사둔치 생태공원 안내판

 

 

암사나들목 방향으로..

 

 

다시 대로변으로 나왔다.  암사동유적지 방향으로 간다.

 

 

선사초등학교 담장에 설치되어 있는 마을 이름의 내력을 읽어 보니 재밌네 ㅎ

 

 

선사마을의 입석이 있지만 주변은 공사중이고 선사랄만한것이 하나도 안보인다.

 

 

건너편에 암사역사공원이 있다.  

 

 

암사역사박물관에 들어가 보았다.  입장료는 경로로 무료.

박물관 사진은 아래에 별도로 올리기로 하고..

 

 

박물관 구경하고 나와서 서원마을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서원마을회관에서 우틀하여 간다.

 

 

도로 옆으로 야산으로 올라 간다.

 

 

평지만 걷다 처음으로 오름길이 나온거 같다 ㅎ

 

 

올림픽대로 건너편으로 구암정 정자가 보인다.

 

 

구암정과 구리암사대교

 

 

아차산 뒷쪽으로 불암산이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여기저기 태극기가 펄럭이네..

 

 

전망대가 있다.

 

 

고덕산 트리전망대라고..

 

 

목책에 올려 놓고 셀카 찍는데 하필 등장인물이 ㅋ

 

 

다시 내려가서 암사정수장으로 우틀한다.

 

 

암사정수장 정문 좌측으로 다시 야산을 오른다.

 

 

이정목에 고덕산 정상이 표기되어 있어서 올라가 본다.

 

 

고덕산 전망대로 오른다.

 

 

서울 2등삼각점이다.  

 

 

삼각점은 완전 마모 상태다.

 

 

철마산, 천마산, 백봉이 보인다.

 

 

고덕산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나지막한 봉우리를 올라 왔는데 넓은 헬기장 같은 터에 삼각점이 있다.

84.8m의 표고를 자랑하는 성동4등 삼각점이 있다.  이곳이 고덕산 정상인것 같다.

 

 

정상(?) 인증샷 셀카로 남기고 ㅋ

 

 

양쪽은 사유지라고 틀어 막아 놨다.

 

 

명일역 갈림길

 

 

느닷없이 고인돌 안내판이 있어서 주변을 둘러 보니 넙적한 돌덩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고인돌이라고..

 

 

이것도 고인돌이라 하네 ㅠ

 

 

아파트 단지 뒤로는 아직도 전월마을 같은 풍경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데크길이 나온다.

 

 

데크가 끝나면 다시 이런 산책로가 나오고..

 

 

돌탑봉에서 우측으로 진행 한다.

 

 

뒤로 길이 있지만 우측으로..

 

 

다시 마을로 내려 간다.

 

 

내려와서 횡단보도 건너 인도를 따른다.

 

 

이곳에서 내려 왔다.  옆 건물은 베이커리 카페..

횡단보도 건너 인도따라 걷다 주황색 리본을 하나 만났는데 주변에 횡단보도도 없이 리본이 방향 제시를 해주는게 아니라

계속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아무래도 공사장 지나고 뭔가 쎄하다.

다시 리본을 만났던 곳으로 되돌아와서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둘레길 명일공원을 물으니 대각선으로 건너야 한다고..

 

 

내가 서있던 리본있던곳에서 건너편 전신주에 둘레길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았다.  설명을 들으니 그제서야 눈에 들어 온다.

그러니까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가 보다 ㅋ

건물 뒤로 둘레길이 이어 진다.

 

 

샘터배드민턴장 좌측으로 둘레길이 이어 진다.

 

 

샘터근린공원 트리하우스 전망대

 

 

방죽공원 방향으로..

 

 

내리막을 내려 서면 1차선 도로를 건너 데크길로 올라 선다.

 

 

좌측 데크와 우측 오름길 데크가 있는데 시그널이 오름길에 매달려 있어서 계단을 올라 갔는데 좌측 데크는 오르내림 없이 편하게 마지막까지 같이 간다.

 

 

뒤로 이어지는 데크가 보인다.

 

 

데크길과 내라 걸어온 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정면 트인 길로 내려 서야 한다.

 

 

방죽공원 아름숲

 

 

데크에서 이곳으로 내려와서 소운동장 우측으로 나가야 한다.

 

 

명일공원입구에 도착했다.  서울둘레길 6구간 종료지점이다.  한강을 끼고 걸으며 암사역사공원도 둘러 보고 나름 하루의 나들이로 괜찮은 걸음이었다.  다음 7구간은 일자산 지나 오금동으로 간다.

 

 

이제 집에 가려면 고덕역을 찾아 가야 한다.

 

 

고덕역 4번출구..  오늘 걷기 끝 ~

 

 

< 서울 암사동 유적 >

선사유적박물관 관람

 

 

어두운 암실에 화면이 바뀌는데 홀로 어두운데서 구경하는게 조금 무서웠다 ㅋ

 

 

주전자와 채색항아리의 모습이 시대를 뛰어 넘는 정교한 아름다움이 있다.

 

 

한반도의 변화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인다.  미래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박물관 관람을 하고 나와 움집으로 왔다.  이곳만 개방하여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둘레길 걷다 선사유적 전시장을 만나 더욱 뜻깊은 걸음이었다.  도심을 걷는 둘레길 재미 없다 생각했는데 이런 반전이 ㅋ

다음 7구간은 언제 가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