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381 지칭개 2008. 5. 26. 주름잎 2008. 5. 26. 잔털제비꽃 2008. 5. 26. 쥐똥나무 쥐똥나무 김종태 네 예쁜 꽃이나 잎사귀는 제껴두고 까맣고 동그란 열매 하나 가지고 네 모든 것을 대신 부르냐고 따지겠지만 이름은 너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란다 네 이름 석자보다는 네가 무슨 꿈을 꾸고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거지발싸개 같은 이름이라도 한번 너를 기억하면 네 모든 것이 .. 2008. 5. 26. 잔디 잔디 김종태 뒤엉켜 살아야 서럽지 않아 제 원하는 곳 아니면 잡초라 뽑네 홀로 있는 잔디는 없어 홀로 불리는 이름도 없네 살았�� 할 것 없던 처절한 뗏장의 추억을 안고 허리띠 졸라매고 이 악물면 내 한번 살아보리라 용솟음치네 가장 거친 땅에서도 살아나 밟힐수록 악착 메마를수록 등등 산다.. 2008. 5. 26. 자주달개비 2008. 5. 26. 찔레꽃 찔레꽃 김종태 어머니 시들은 젖가슴에서 찔레꽃 향기가 난다 아직도 아무도 치우지 못한 산비탈 돌밭 한귀퉁이 찔레꽃 어머니 말씀대로만 살던 큰누이 홀로 호로자식들 뒷바라지하며 육십 넘게도 가시에 찔려가며 처음 맡아보는 찔레꽃 향기가 난다 꿈 많고 욕심 많던 작은누이 아직도 꿈을 깨지 못.. 2008. 5. 26. 자운영 2008. 5. 26. 자귀나무 2008. 5.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