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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북한산연가 송년산행

by 아 짐 2009. 12. 14.

 

일 시 : 2009. 12. 13

참 가 : 북한산연가

코 스 : 산성매표소 - 북문 - 대동사,상운사 - 계곡 - 약수암 - 사면길 - 노적봉안부 - 주능선 - 대동문- 진달래능선 - 4.19국립묘지

 

오늘은 북한산연가 6주년  정기산행일이다. 아직까지는 더러 참여하는 손님같은 입장이지만 그래도 나름 온라인카페에 유일하게 적을

두고 있는 카페 산악회라 정이 많이 가는지라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함께하기로 한다.

 

원래의 산행코스는 원효봉을 오르기로 했는데 늦장꾸러기인 나는 아침에 꼼지락거리다보니 늦어져서 원효봉 입구로 못가고 혼자 산성매표소로 올라 북문에서 조우하기로 했다. 산성매표소에서 계곡길로 오른다.

 

산장아래 계곡이 조금은 을씨년 스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슬랩을 오르는 사람들도 보이고..

 

 

원효봉과 백운대 갈림길을 지나 북문으로 향한다.  북문 못미쳐에서 팀을 만났다. 많은분들이 함께 산행을 하고 있다.

처음뵙는분도 계시고.. 카페에서 닉만 대하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니 오늘 송년산행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행들은 북문에서 내려오고 있으니 나는 북문까지 못가고 약수암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만난 딱지님과..

 

약수암터에서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으니 모두의 표정이 굿이다.

 

노적봉안부로 오르고있는 산님들..  위문아래 사면길로 노적봉으로 오르는 길은 무척 가파르다.

 

노적봉 안부에 모여 한숨 고르고 용암문으로 진행한다.

 

 용암문에서 중간 합류하는 산님들과 반갑게 조우하여 함께 대동문방향 주능선을 간다.

날씨가 추울거라는 예보때문에 셔츠도 두꺼운것을 입었는데 햇살이 따사로와서일까 봄날씨처럼 따뜻하여 땀이 흐른다.

 

공사가 끝난 동장대의 모습이 세수마친 얼굴처럼 말끔하다.

 

 

 

대동문도 공사 휘장을 걷어내니 훤칠하다.

 

 오돌님과 뭔 수다를 떨고 있었는지 ㅋㅋ 늘푸른님이 찍어주신 사진..

 

 

 

  

 

 

  

상산 김도연 선생의 묘소

 

 

우이동 인공암장의 모습.. 높이가 상당하다. 오늘의 산행이 여기서 끝이나고 산행 뒷풀이겸 연가 송년회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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