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937.5m ( 경기 가평 )

100대 명산 (산림청 선정)  

ㅇ 주봉인 망경대를 둘러싼 경관이 경기 소금강이라고 불리울 만큼 뛰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ㅇ 천년고찰인 현등사 및 백년폭포, 오랑캐소, 눈썹바위, 코끼리바위, 망경대, 무우폭포, 큰골내치기암벽, 노채애기소 등 운악8경이 유명

 

일 시 : 2011. 06. 19

참 가 : 아찌 친구 부부동반 3팀

코 스 : 운악산 하판리주차장- 현등사- 절고개- 동봉- 서봉- 망경대- 병풍바위- 무우폭포- 하판리

 

=운악산(雲岳山 937.5m)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5악 중 하나로 "경기 소금강"으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

얼마전부터 운악산 한번 가자고 하더니 아찌가 친구부부와 함께 우리차로 가자고 한다. 차량이 7인승이긴해도 배낭도 있고해서 빠듯하지만 태릉에서 아침 9시에 만나

37번 국도를 타고 운악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래전에 한번 왔던곳이라 코스를 달리했으면 했는데 차량 회수문제도 있어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한낮의 햇살이 무척이나 뜨겁다. 입구 상가지대를 지나 매표소에 도착.. 매표소에는 입장료가 폐지되었다는 고마운 안내문이 있다.

 

일주문 글씨가 한글로 큼지막하게 눈에 확 들어오니 참 신선해 보인다. 3팀은 작년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에서 따로 출발했지만 코스가 같아 일부러 만난적이 있는데

오늘처럼 작정하고 함께 산행은 처음이다. 적갑산, 철마산.. 두곳도 함께 산행했었구..

한팀은 안산에서.. 한팀은 합정에서 출발해서 친구따라 운악산 간다.

 

 

현등사에서 망경대 방향으로 진행..

 

바위 꼭대기에 민영환이라고 한자가 암각되어있는데 풍화작용인지 글씨가 흐릿하다.

 

 

현등사를 둘러 보기로..

 

사찰로 오르는 108개의 계단

 

운악산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목탁새에 관해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본적은 없지만 매년 5월에 온다는데 어디에 있는지.. 아님 벌써 새끼를 낳아 갔는지..

 

 

지장전에서 천도제를 지내는듯..

 

아기자기한 현등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산행으로..

 

절고개 방향 진행..

 

 

 

 

 

 

코끼리바위

 

남근바위

 

대원사와 현등사로 갈수 있는 절고개

 

 

동봉이 서봉보다 약간 높다. 오늘은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 연유로 서봉으로 갔다 다시 이곳을 거쳐 망경대로 진행한다.

 

서봉 도착. 친구들끼리 모이니 농담도 잘하고 산행이 시끄럽다. 사진 찍을때는 웃어야 한다고 김치 하면 안웃으니 개새끼한다는 말에 빵 터졌다 ㅎ

 

차량 문제가 없다면 무우지치 폭포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곳곳에 미끄럼 방지 파이프 디딤이 많이 설치 되어 있다. 편리하기도 하고. 가끔은 미끄럽기도 하고.. 쉽사리 오를 수 있어 좋다.

 

뒤에 있는 분이 안산사는 친구처인데 처음 봤을때보다 우스개 소리도 잘하고 개새끼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ㅎ

 

 

 

망경대 안내 비석에는 이곳 저곳 알림 표시가 있지만 어디가 어딘지 가늠을 못하겠다. 좌측이 명지산, 화악산? 우측 약간 펑퍼짐하게 보이는곳이 연인산인듯 하고.. ㅎ

 

 

정상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조망이 열려 운악산의 진수를 보여준다. 경기 5악의 하나인 운악산은 아름답고 험하기로 유명하지만 시설이 잘되어있어 험하단 생각은 안들고

가을에 단풍이 이쁠때 다시 오고 싶다. 오래전에 다녀갈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미륵바위

 

 

 

 

 

 

병풍바위

 

 

 

 

 

눈썹바위

하판리 1.53Km 방향으로 내려와야 볼수 있다.

 

다시 계곡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했다. 조금 길어도 땀은 씯고 가야지.. 이곳이 무우폭포인데 계곡물치고는 그리 차지 않아 엄살꾸러기인 내가 발을 담글수 있었다.

물속에는 고기가 무척많다. 물고기 이름은 피래미밖에 몰라서 야내들 이름이 뭔지는 ㅋ

 

산꿩의다리

 

 

함박꽃

 

 

금마타리

 

 

단풍나무 열매

 

 

조록싸리

 

 

산딸나무

 

 

꿀풀

 

 

 

노루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