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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곱돌산216m, 퇴뫼산372m, 옛성산290m(남양주시 별내면, 퇴계원)

by 아 짐 2016. 4. 7.


일 시 : 2016. 04. 04

참 가 : 나홀로

코 스 : 퇴걔원중학교- 정자- 곱돌산- 헬기장- 퇴뫼산- 산성터- 옛성산- 에코랜드- 청학리


집에서 근거리인 퇴계원에 있는 낮으막하지만 조망도 쓸만한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산이었는데 미루다 오늘에야 홀로 산행에 나섰다.

아찌는 오후 약속이 있어 동행을 못하니까 가까운데 가라고 하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계획대로 퇴계원으로 향한다.

석계역에서 1156번, 73번 버스를 타고 퇴계원중학교앞에서 하차하여 건너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중학교가 보인다.


중학교 골목으로 들어 간다.  날씨가 좋아 길가의 가로수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다.  산에 오르면 어떤 꽃을 볼 수 있을까 사믓 기대가 된다.


중학교 후문을 지나면 앞에 초등학교 정문이 보인다. 정문 좌측으로 간다.


초등학교를 지나 성당과 신성주택 사잇길로 진행한다.  주택 끝부분 도로를 따른다.


샛노란 개나리의 빛깔이 햇사을 받아 눈부시게 아름답다. 임도를 따른다.


뭐하는곳인지 이곳을 지나면 곱돌산 이정표를 만난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아직 점심도 안먹었는데 시간은 벌써 오후 1시 40분이다.



곱돌산 까지는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고 마을분이신지 등산객도 많이 만났는데 곱돌산을 지마고 나면 아무도 없다.  완전 내세상이다





산행 내내 산소를 많이 만나게 된다.  예전같으면 무서웠을텐데 오늘은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잘 간다 ㅎ

개나리가 화사하게 핀 무덤가에서 바라보는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의 모습이 보인다.  어제 비가 조금 내려서인지 조망이 좋다.


불암산을 당겨 보고..


수락산과 국사봉을 당겨 보고.. 언제 저곳 국사봉에서 수락산을 연결해봐야지..


조망 구경하느라 정신 없어 언제 왔는지 산불가시탑이 있는 곱돌산 정상에 왔다.


정상석 뒤에 자빠진 돌이 정상석인가 하고 쳐다봐도 아무런 글씨가 없던데 다른사람 산행기 보면 딱 저만한 정상석이 있던데 혹시 저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산불감시탑까지 오르지 않으면 이 삼각점은 볼 수 없다. 길만 바라보고 가면 통과..




길이 좋다. 곳곳에 진달래가 만발하고..


곱돌산을 지났으니 이제 이정표 퇴뫼산을 향하여..


넓은 헬기장에 도착했다.  조망이 아주 좋다.


검단산, 예봉산 같고..


이곳은 천마산 줄기인듯하고..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농작물을 재배하는 이런 단지들이 많다.


군 벙커위에 솟아있는 향나무인가? 참 반듯하다.


이런 군시설물이 가끔씩 보인다.


산은 낮지만 오르락 내리락은 여전하고 숲이 우거져 주변 조망이 없으니 혼자 심심하다.





삼각점봉 197.5m


산줄기를 넘어다 보니 산 정상부 맨살을 드러낸곳이 백봉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 길눈이 어두운지 지리 파악을 못하는편이다





등로의 높은 화강암돌이 삼각점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한자로 金이라고 써있다.  영역표시이가?


방금 내려온 봉우리를 뒤돌아 보니 제법 높아 보인다.


중간에 빠질수있는곳도 많다.


산성터인것 같다.


산성터를 지나니 심심하던 차에 현호색이 눈에 띄어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이건 완전 현호색 천지다.




여기에 삼각점이 있는데 이곳이 퇴뫼산 정상이 아닌듯 하다.  정상 표시는 더 가야 있다.


지지대로 쓸만한 바위가 보이길래 한장 ㅎ


이곳이 정상보다 조금 낮다.  362.2m라고 표시되어 있다.


운동시설을 지나면 바로 퇴뫼산 정상이다.


통신탑에 자그마하게 나무에

지도에는 퇴뫼산 372m 산길샘은 370m, 이곳 정상 안내판에는 363m이다. 통일이 이렇게 어려운건가 보다...


여름에 숲이 우거질때는 진행하기 힘들것 같은 구간이다. 잡목이 무척 많다.


가지많은 나무..


노랑 리본 아래로 내려 간다.


저곳은 내가 안갈곳인데 천견산인가? 그럼 그 뒤는 광릉수목원이 있는 용암산?  용암산은 겨울에 가면 안잡으려나? 붙잡혀서 도중하차했는데..


이곳이 옛성산이다.  이곳에서 청학리로 내려가려고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몰라 한참을 인터넷 뒤지면서 찾아보았는데 이리송해서 옛성산길 덕릉마을이면 수락산

방향이니까 이곳으로 가면 청학리로 갈수있겠구나 생각하고 하산했는데 대궐터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 빠져도 되는것을 조금 일찍 내려선것 같다.


급경사 계단




철조망 안은 에코랜드라고 되어 있다.  정문에서 보니 수영장도 있고 하던데 뭐하는곳인지 당고개에서 이곳으로 오는 버스도 있다.


산불감시탑에서 아래로 떨어 진다.




옛성산에서 길 찾으며 동두천에 가 있는 아찌한테 청학리로 데리러 올수있는가 물으니 흔쾌히 그러마 한다.  귀가는 편하게 하게 생겼다 ㅎ


에코랜드 지나 별내면사무소를 지나면 청학리 구도로와 만난다.




앞 신호등 있는곳이 청학리 가는 구길이다. 이곳엣 아찌랑 만나 편하게 귀가 하였다.


차가 오기 기다리며..


에코랜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