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광덕산699m(천안, 아산)

by 아 짐 2018. 2. 10.

일 시 : 2018. 02. 07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광덕사주차장- 광덕사- 팔각정- 헬기장- 정상- 장군바위- 김부용묘- 광덕사- 광덕사주차장

 

어제 칠현산, 칠장산 산행을 하고 오늘은 천안의 명산 광덕산 산행을 한다.  어제 보다는 날씨가 조금 풀린듯하다.

광덕사로 네비를 맞추고 출발했는데 찾아간 광덕사가 내가 가려는 광덕사가 아니다  ㅋ 왕복 1시간을 까먹고 광덕사주차장으로 다시 입력을 하고서야 제대로 찾아갔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제와는 다르게 많은 차량이 주차장에 있고 등산객도 많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10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광덕사가 광덕산이 아니고 태화산 광덕사다.  오늘 광덕산에서 태화산까지 산행 계획을 세웠는데 정상에 도착했을때 시간이 태화산까지 가면 서울 귀경 시간이 늦어져

정체가 될것 같아 태화산은 포기하고 광덕산만 다녀 왔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의 유래가 되겠다

 

호두나무에 잎이 무성할때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밤새 살짝 눈이 내려 살포시 흰눈을 덮고 있다.

 

 

사찰을 벗어나서 오름 시작 계단이 무려 570개. 그 후로도 계속 끝까지 오름의 연속이다.

 

팔각정 우측으로 진행

 

 

 

 

 

빡세게 올라와서 내려 가는 다른팀을 바라 본다.

 

헬기장.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팀인데 일행들이 많으니 뒤쳐지는 사람이 있는지 선두가 이곳에 대기중이다.

 

이젠 제법 눈이 많아 졌다.  오른은 그런대로 다닐만한데 하산은 아이젠이 필요하다.

 

 

 

 

 

정상 인증샷 남기고 아래 양지바른곳에 가서 점심을 먹고 태화산은 포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길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역민의 말에 아무래도

산행시간이 길어질것 같아 아쉽지만 포기를 했다.

 

 

 

조망이 시원하다.  주변산이 어딘줄 모르니 감흥은 없고 ㅎ

 

 

정상에서 장군바위를 거쳐 부용묘를 지나 광덕사로 간다.

 

 

 

장군바위

 

 

 

 

 

김부용묘.  조선3대 여류시인이라고..

 

2코스와 3코스 합류점인 묘 아래 지점

 

벌써 광덕사 경내에 들어섰는것 같다.  올라갈때 못본 불상도 있고..

 

 

 

 

 

 

오늘 광덕산은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어제는 3시간.. 짧아 아쉽지만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은 조금 힘들다.

오늘은 이정도에 만족하고 다음 날풀리면 좀더 멀리 길게 걸어 볼수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