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옥룡설산

옥룡설산, 호도협 트레킹 3일차 작은여강의고성 속하고진

by 아 짐 2018. 7. 11.

옥룡설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호도협 대 협곡을 보고 장선생객잔으로 다시 돌아와 여강 시내로 빵차를 타고 나가 작은 여강이라 불리우는 속하고진을 구경간다.

지나가는 도로에 간밤에 비가 많이 왔는지 어제는 없었던 낙석이 많이 떨어져 있어 도로가 위험해 보인다. 


짐은 차에 두고 필요한 물품만 들고 가볍게 구경 중..









이곳은 광장이다.



















한바퀴 돌아 다시 광장으로 나오니 2층 카페에서 라이브 공연중이다.  굵직한 저음의 중국노래소리 듣기 좋다 ㅎ




이제 구경 마치고 여강 숙소로 간다.


여강 시내에 투숙 할 숙소인데 집이 무척 운치 있다. 내일도 이곳에서 자야 한다고.. 이곳은 호텔을 주점이라고 쓰는게 특이하다.

예전 마방들이 장사 하다 주막에서 머무는 시절의 전통을 아직도 이름으로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싶음인지도 모르겠다.


2층에 배정을 받았는데 무더운 날씨임에도 어느곳에 가든 냉장고가 없다.  이곳은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아 냉장고를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행객을 생각해서

냉장고는 준비해야 할듯하다.  그나마 에어컨이 있는데 감사할 정도..

낮에는 덥지만 저녁은 고도가 있어 서늘하다.  여강이 보통 이천미터가 넘으니 그럴법도 하다.


호텔이 넓고 깔끔하다.


2층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모습.  남자들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잠도 안자고 저녁 늦게까지 돌아 다닌다.  내가 보이차가 필요하다 했더니 2뭉치를 사왔다.

내일은 옥룡설산을 갔다 다시 이곳으로 올거라서 무거운짐은 내려 놓고 갈 수 있다.

내일은 일찍 서둘러 옥룡설산을 간다.  기대되고 두렵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