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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곡산470m & 양주관아

by 아 짐 2023. 2. 17.

일 시 : 2023. 02. 16 (목)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대교아파트- 악어바위- 상투봉- 상봉(정상)- 5보루- 백화암분기점- 별산대놀이마당분기점- 양주관아- 유양마을회관

 

 

엊그제 북한산 비봉능선을 가보니 이렇게 멋진곳을 너무 잊고 지냈단 생각에 다시 북한산을 가고 싶었는데 아찌가 난데없이 불곡산을 가자고 한다.  불곡산도 안간지 꽤 된것 같아 오늘의 산행지로 선택을 받았다 ㅎ

대체로 불곡산은 양주시청에서 오르는데 오늘은 한북정맥 걸을때 통과했던 오산삼거리 대교아파트 앞 코스를 가기로..

 

 

석계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35번 버스를 타고 대교아파트앞에서 하차 하여 진행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 오면 우측으로 들머리가 나온다.

이렇게 산행지도로 커다랗게 있고..

 

 

지도를 쳐다 보던 아찌가 오늘은 악어바위로 올라가 보자고 한다.  OK

 

 

뒤돌아 본 등로 입구

 

 

임꺽정봉을 바라 보며 등로를 오른다.  팬스 끝부분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팬스 끝부분에 이정목이 있다.  직진은 임꺽정봉으로 가고 나는 우측 악어바위로 간다.

 

 

채석장 같은 모습인데 암장인지 중간에 여러개의 고리가 매달려 있는데 우측의 무너지는 바위 상태를 보면 위험해 보인다.

 

 

완만한 오름이 시작 되고..

 

 

양주시청 갈림길이다.  우측은 양주시청, 좌측은 악어바위

 

 

이게 무슨 갓이여?  너무하네 ㅠ

 

 

유양공단과 뒤로는 흐릿하게 북한산이 보이고 한북정맥길인 첼봉과 한강봉이 보인다.

 

 

악어바위가 가까워 오니 길이 거칠어 진다.

 

 

남근바위라고.. 비슷하지도 않구먼 ㅋ

 

 

복주머니바위가 시선을 끈다.

 

 

복주머니바위와 임꺽정봉

 

 

복주머니바위로 오를 수 있는 로프가 길게 늘어져 있다.  이곳으로 오르면 악어바위 뒤로 내려 설 수 있다.

아찌는 우회길로 벌써 내려가고 있고..  나도 따라가야징~

 

 

상투봉과 상봉이 있는 능선길을 바라 보고..

 

 

복주머니바위 오름 로프가 길게 늘어져 있고..  우측으로는 삼단바위와 물개바위가 보인다.

 

 

삼단바위

 

 

공룡바위라고..  이름만 거창하고 안비슷한디요..

 

악어바위 도착

 

 

이제 악어바위를 벗어나 임꺽정봉으로..

 

 

저 사이로 나왔고..

 

 

뒤돌아 본 모습

 

 

코끼리바위로..

 

 

앞에 커다란 바위가 막아 이게 최선 ㅎ

 

 

아기물개바위라고..

 

 

공기돌바위

 

 

농바위, 임꺽정봉 갈림길에서 임꺽정봉으로..

 

 

이곳을 오르면 임꺽정봉을 조망 할 수 있는 조망터가 나온다.

 

 

임꺽정봉을 갔다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아찌가 저곳 꼭 가야 하냐고 묻는다.

가기 싫다는 거지 ㅋ  나도 싫음에 동의를 하고 다시 빽해서 내려 간다. ㅋ

 

 

임꺽정봉 조망 쉼터

 

 

상투봉과 상봉

 

 

내려와서 상투봉으로..

 

 

물개바위

 

 

부흥사 갈림길

 

 

유양공단 뒤로는 양주산성이 있고 낮으막한 산을 넘으면 작고개에서 한강봉으로 오른다.

 

 

여성봉이라고.. 옆에는 생쥐바위가 있고..

 

 

 

상투봉으로 가는 오름 계단 아래에는 옛날 사다리가 아직도 남아 있다.

 

 

뒤돌아 본 쥐바위와 여성봉

 

 

바위가 마치 석화 같다 

 

 

아래에는 부흥사가 보이고 건너편은 공원묘지가 있다.  공원묘지 뒤로는 불곡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한 도락산이 있다.

 

 

성벽이 허물어진듯..

 

 

상봉 정상으로 가는 길

 

 

상투봉과 임꺽정봉

 

 

봄인듯하여 옷도 얇게 입었는데 바람이 불어 춥다.

 

 

뒤돌아 본 정상 상봉

 

 

팽귄바위

 

 

들머리 대교아파트가 보인다.

 

 

양지바른 쉼터에서 점심을 먹자 하니 아찌가 생각이 없다고..  나는 배 고픈디 참고 간다.

 

 

아찌가 지나 가다 별안가 오작교 그런다.  뭔?  계곡이라 위험한데 쳐다보니 정말 무용지물이긴 하지만 돌다리가 있네..

 

 

좌측은 예전에 있던 쇠계단이고 우측은 새로 놓은 계단

 

 

십자고개 쉼터 벤치에 앉아 점심은 여전히 싫다는 아찌.. 할수없이 과일과 커피만 홀짝이다 하산한다.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에서 내려서며 계속 군부대 포소리를 들르며 내려왔는데 아래에 샘내부대가 있다.

 

 

포천 3등삼각점

 

누운소나무

 

 

양주시청, 별산대전시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불곡산 산림욕장이 우측에..

 

 

산림욕장 모습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장이다.  동절기에는 공연이 없는듯 하고..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시에 전승되는 탈놀음을 별산대라고 하며 서민의 애환과 풍자를 그대로 살린 마당놀이 공연으로 상설공연, 정기공연으로 전통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진행하는 곳이다.

약 200여 년 전 양주사람 이을축이 서울 사직골 딱딱이패들에게 배워 양주에 정착시킨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상좌마당, 옴중마당, 먹중마당 등 모두 8마당으로 짜이며 연희의 내용은 양반에 대한 풍자, 모욕, 서민 생활의 애환 등 당시의 현실폭로 및 특권계급에 대한 방항을 담고 있다.                        - 홈페이지-

 

 

양주관아로 내려가 본다.

 

 

비석은 선정비와 불망비로 나누어져 있는데 영조, 숙종때의 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동헌을 나와 내아영역 건물인데 이곳은 문이 굳게 닫혀 볼 수가 없다.

 

 

관아

 

 

내아영역

 

 

여유롭게 양주관아 구경을 마치고 유양1동 마을회관 앞에서 1333번 버스를 타고 양주역으로

오랜만에 불곡산을 찾으니 예전 재밌게 찾았던 바위간이 약간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눈도 즐겁고 발도 즐겨운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