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연주봉 옹성

일 시 : 2023. 06. 02 (금)

참 가 : 선배언니와 함께

코 스 : 마천역- 푯말삼거리- 연주봉옹성- 서문- 수어장대- 남문- 북문- 제5암문- 서문- 만남의광장- 청운사- 마천역

 

 

퇴사한 회사의 선배 언니가 나와 산행 코드가 맞는지 한 달에 한 번 같이 산에 가자고 한다.  언니는 거여동에 사는데 나와 함산 하느라 내가 사는곳으로 두어번 왔으니 내가 예의상 언니가 가까운 남한산성을 가자고 했다.

봄이면 남한산성 성벽 주변에 야생화가 많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 꽃을 만나게 될까 기대감이 생긴다.

 

 

한 달만에 마천역에서 만나 산행을 한다.  너보다 언니가 이쪽 코스는 빠삭한것 같아 언니가 편하다는 코스로..

 

 

연주봉 옹성으로..

 

 

확실히 이쪽 코스가 완만하다.

 

 

편하다 할즈음 계단이 나타나고..

 

 

올라오느라 애썼으니 여기서 잠시 휴식하고..

 

 

싸리꽃

 

 

푯말삼거리에서 올라 왔다.  우익문으로..

 

 

사위질빵

 

 

골무꽃

 

 

으아리

 

 

아래에서 올라오니 옹성 옆면과 만나 저기 끝부분까지 가야 옹성으로 들어 갈 수가 있다.

앞서 올가가시던 남자분 두 명이 입구를 찾고 있어 안내했더니 빨리와서 본인들 사진을 찍어 달라고 농을 하신다.

 

 

두 분이 사진찍고 놀고 있더니 우릴 보고 사진 찍어 줄테니 본인들도 찍어 달라고 ㅎ

 

 

카메라를 맡겨 놨더니 필름값 안 들어간다고 여러방 찍어 주셨다 ㅋ  50대면 자기네 카페에 들어오라고..

 

 

보통 성 안쪽으로 다녔는데 오늘은 성 밖으로 돌아 본다.  성벽에 기린초가 한참이다.

 

 

지칭개

 

 

붓꽃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는데 볼것이 없다.  날씨를 탓해야지..

 

 

오늘 조망은 이모양이다.  중부지방 소나기 예보가 있긴 했는데 비가 오려나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잔득 찌프려 있다.

 

 

서문으로 간다.

 

 

금계국이 아름답게 피었다.

 

 

서문(우익문)

 

 

서문에서 수어장대로..

 

 

청량당

 

 

이회 장군의 예언대로 매가 찾아 왔다는 매바위

 

 

제6암문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비석 숲

이곳에 있는 비석은 역대 광주유수 및 수어사, 부윤, 군수의 비로서 재직시 백성들을 정성스레 돌봐 치정을 잘 했거나 사랑을 베풀어 선정을 한 분들에게 백성들이 그들을 추념하여 새운 비로서 광주유수, 영의정을 지낸 심상규의 비를 포함 30기의 비석이 이곳에 위히하고 있다.

 

 

연못 뒤로 기념품 판매점과 산성겔러리, 만해기념관이 있다.

 

 

음식점 골목인 종로를 지나서  북문으로..

 

 

북문은 해체공사중..

 

 

학암동으로 내려 갈 예정..

 

 

다시 서문으로 와서 하산

 

 

서문 성 밖으로 가려고 했는데 언니가 미심쩍은지 다른 길로 가자고 해서 다시 나왔다.

 

 

별꽃

 

 

 

서문으로 다시 가서 정면 내리막길로.. 거대한 돌탑이 있다.

 

 

긴 계단을 내려 간다.

 

 

노루발풀

 

 

마천동 방향으로 하산

 

 

바위취

 

 

오늘 1코스로 올랐다 3코스로 하산했다.

 

 

에어건이 있어 안동갔던 먼지까지 깨끗하게 털고..

 

 

청운사를 지나고..

 

 

음식점 골목을 빠져 나왔다.  좌측으로 올라 갔다  우측으로 내려 왔다.  산성 안과 밖을 왔다 갔다 해서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렸고 많이 걸었다.  언니는 저녁에 필라테스 운동하러 또 가야 한다고 해서 뒷풀이도 못하고 귀가.

아침에는 날씨가 잔뜩 찌프려고 비가 올까 염려했는데 오후부터는 조금 맑아 지긴 했어도 조망은 여전히 별로였다.

다음달에 또 만나자고 약소하며..  오늘도 수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