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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마산711m (남양주시)

by 아 짐 2023. 6. 5.

일 시 : 2023. 06. 04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진접역- 놀이터- 가마솥골갈림길- 목표봉- 가마솥봉- 철마산정상- 천마산갈림길- 복두봉- 운동시설-  오남읍사무소

 

 

지척의 불 수 사 도 북을 산행하면 쉬울텐데 가까운 명산을 놔두고 매번 어딜 갈까 고민을 한다.

오늘은 아찌가 철마산을 가자고 한다.  나도 진접역에서 오르는 코스가 궁금해서 가고 싶었는데 잘됐다.

철마산은 한북정맥길 걸을때, 수도권55산 하면서 걸었던 코스지만 진접역에서 오르는 코스는 지맥길과는 거리가 먼 코스인것 같다.  어제는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오늘은 창밖을 보니 미먼이 많은지 시야가 부옇다.

 

 

진접역 3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우틀하면 쉽게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우틀한 도로 끝부분에 등산 안내도와 이정목이 있다.

 

 

철마산 정상까지 4키로가 조금 넘는다.  엊그제 남한산성 다녀 오고 난 뒤 다리가 이상하게 아프고 상태가 좋치 않다.

육산에 편하게 다녀왔는데 왜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움직이면 괜찮겠지 하고 여기까지 왔다.

 

 

야자매트가 깔끔하게 깔려있는것이 마을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인것 같다.

 

 

해참공원인가 했는데 산속의 작은 놀이터인듯 하다.

 

 

깔금한 운동시설을 갖춘 쉼터도 있고..

 

 

비오람요양병원건물 좌측으로 오른다.

 

 

양갈래길에서 어디로 올라도 만난다.  나는 계단으로..

 

 

가마솥골 갈림길

 

 

앞에 우뚝하게 보이는것이 정상은 아닌것 같고 목표봉인가?

 

 

앞에 넓은 쉼터가 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진행한다.

 

 

우측 강릉김씨 임해군파 종중묘역 출입금지 팻말이 있고 좌측으로 올라보니 4호선 창동기지창 이전 공사장이 보인다.

 

 

4호선 종점이 진접역이라 이곳에 지하철 기지창 연결 공사를 하는것 같다.

 

 

끈끈이대나물과 수레국화

 

 

평일이면 총소리가 많이 들려 공포감을 느낀다는 산행기를 보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조용하다.

 

 

땅비싸리

 

 

조록싸리

 

 

여태 고속도로 같은 산길을 걸었는데 이제 조금씩 길이 울퉁불퉁해지는것이 산행 할 맛이 난다 ㅋ

 

 

마을 주민들이 여기까지 목표를 정하고 운동을 하신다고 ㅎ

 

 

조망이 썩 좋치는 않치만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의 모습 분별은 가능하다.

 

 

숲 사이로 군부대의 모습이 살짝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진벌리 군부대가 제법 크다.

 

 

넓적한 마당바위?  조망은 없고..

 

 

소나무쉼터  끝내 준다.

 

 

로프 가이드라인이 나타나는걸 보니 산길이 가팔라 지는 모양이다.

 

 

가마솥봉.  특별한 표식은 없고 너무 뜨거워서 아는척을 못하겠다.  통과 ~

 

 

올라가야 할 철마산정상이 보인다.

 

 

정상을 쉽게 내주지 않지.. 일단 내려 간다.

 

 

얼마 남지 않은 정상이 곧추세우고 있다.

 

 

급경사 구간으로 진행

 

 

철마산 정상 도착.

 

 

조망바위에서..

 

 

이곳도 불, 수, 도, 북한산의 모습이 보인다.

 

 

금곡리 방향

 

 

아까 보았던 진벌리 방향

 

 

천마지맥 천마산~철마산~ 주금산 갈림길이다.

 

 

정상에서 10여 미터 바위 위에 성동 4등 삼각점이 보인다.  아마도 여기가 더 높아 보이는데 꽉 막힌 지리적 요인으로 정상을 빼앗긴듯 하다.  이곳은 개미가 바글바글하다.

 

 

바위가 있어 올라가 보았는데 조망바위로 천마산이 보인다.

 

 

천마산 줄기 뒤로 백봉산도 보인다.

 

 

기지창 공사현장이 보이고..

 

 

앞 능선으로 하산한듯 하다.  뒤는 오남저수지로 연결되는 팔현리 능선인듯..

 

 

돌탑봉

 

 

초당갈림길에서 오남저수지 방향으로

 

 

천마산갈림길에서 천마산은 좌측 아래로..

 

 

이곳에서 부부팀을 만났는데 오남저수지로 내려간다 했더니 무조건 왼쪽으로만 가면 된다고 알려 주셨다.

 

 

복두산도 가려고 했는데 모르고 지나온거 같다. ㅠ  오남역으로 가려면 극동아파트 방향으로 하산하는것이 더 낫다.

잘 가고 있는데 여성 산객 두분은 오남역 인근 오남읍사무소 방향에서 올라 오셨다고..  그러면 오남저수지에서 오남역까지 버스 타고 가야하는데 우리가 오남역으로 곧장 산길을 걷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아짐씨 말 듣고 방향을 틀었다.

 

 

오남읍사무소 방향으로..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버스로 4정류장인데 간격이 짧아 걸을만은 한데 한낮에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도로 걷기가 싫어 결국 버스를 탔다 ㅠ

 

 

오남저수지는 내리 쏘면 되는데 여긴 다시 올라갔다 내려갔다..  후회를 했다..

 

 

체육시설 뒤로 넓은 평상과 쉼터가 있어서 잠시 휴식을 하고..

 

 

운동시설 뒤 평상인데 삼각점이 있다.

 

 

천마산을 당겨 보았다.

 

 

이런,, 오남리가 보인다.  우측으로 방향을 더 틀었어야 했는데.. 오남저수지에서 멀리가지 못한거 같다.

 

 

오남고등학교 담장을 따라서..

 

 

양지초등학교 정문 앞 지나고..

 

 

오남읍사무소 지나면 앞에 도로가 보인다.

 

 

지나가는 학생한테 오남역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가 물어보니 20분 정도라고 한다.  그 정도면 갈것 같다.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한참 기다려야 했다.  그늘도 없는 뜨거운 도로 걷기 싫어서 기다렸는데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면 역까지 갈 수 있을듯..  편의점에서 시원하게 사이다 한캔 들이키고 지루하게 그늘에 숨어 버스를 기다렸다.

옛날에 내가 걸었던 철마산의 맛이 아니다.  그래도 궁금한 진접역 코스 다녀오니 속은 후련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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