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12. 19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양주자이1단지- 약수터- 천보능선- 3보루- 헬기장- 백석이고개- 6보루- 탑고개- 천보산정상- 파스텔아파트
연말이 다가오니 친정오라비 얼굴 한 번 보자고 며칠 전부터 계속 전화가 왔는데 오늘 오빠도 볼겸 친정 뒷산 천보산을 갔다 친정서 하산주를 마시기로 했다.
지난달 칠봉산에서 양주천보산을 지나 회암사로 하산을 했으니 회암사 위쪽 어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까 하니 어하고개가 교통편이 많치 않아 어하고개 조금 지난 양주 자이아파트 단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양주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여 자이2단지 정류장에서 내려 1단지로 향한다. 이곳에서 좌틀하여 1단지 105동 옆에 산행 들머리가 있다.
좌틀하여 승용차 주차되어 있는 우측에 정자가 있는 들머리가 있다
정자에서 스틱 빼고 산행준비를 한다. 날씨가 영하인데 생각처럼 춥지는 않다. 능선에 오르니 더위를 느낄 정도다.
정자에서 다리를 건너 진행
약수터
약수터 지나서는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우측 바위로 올라도 되는데 아찌는 편한 길을 택해 좌측으로 오른다.
바위에 살짝 눈이 있어 몸을 사리는중 ㅎ
양주 천보산과 의정부 천보산을 잇는 어하고개가 있다.
어하고개 이름의 내력은 고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한 여제 소서노의 백제 건국 발자취에서 현재 의정부 녹양동 버들개에
서 포천 고모리로 가던 고개가 어하고개이다. 소서노가 행차한 길로 '어하라 소서노의 길’이라고도 하며 조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회암사 가기 위해 넘던 고개라 하여 어하고개라고도 한다. 지금은 양주 율정동과 포천시 소흘읍을 잇는 고개이다.
쉼터와 배낭걸이대
3보루방향 진행
헬기장
의정부와 포천시 경계석인듯..
올라야 할 부용봉
요즘 추워 조망이 깔끔했는데 오늘 기온이 조금 올라가니 다시 부연 모습으로 도봉산이 보인다.
백석이고개에서 탑고개로 진행
지난번은 성바위를 통과했는데 오른은 시간이 많아 올라가 본다.
바위 위에 올라 가야 할 천보산 정상을 보고..
천보산과 도봉산 좌로 수락산 조망
수락산을 당겨 보았다.
도봉산을 당겨 보았다.
가야 할 천보산을 당겨 보고..
수락산
이 의자에 앉으면 수락산 전경이 멋지다
숲 사이로 레이크우드CC가 보인다. 날씨가 추우니 라운딩 나온 사람이 하나도 없다
너른 암반이 있다.
불곡산 조망
양주터널을 위를 통과한다.
골프장 뒤로 양주 천보산과 칠봉산이 보인다.
불곡산을 당겨 보고..
봉우리에 6보루 안내판이 있다.
탑고개
천보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 갔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정상 아래 2보루
천보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다시 내려 간다.
정상에서 내려와 파스텔아파트로 간다. 친정오라버니 사는 아파트가 이정목에 있으니 이상하네 ㅋ
아파트단지 옆으로 등로가 이어지니 이내 단지내로 들어 왔다.
감자탕을 끓여 놓고 기다리고 있다. 뜨끈한 국물로 시원하게 하산주 한잔 하고 귀가했다.
친정엄니 없는 친정은 아무리 오빠가 있어도 친정 같지 않아 안가게 되는데 오빠는 섭섭해 하지도 않고 항상 먼저 전화하고 처남, 매부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기회를 자주 만든다. 아무래도 웃사람이 더 많이 배푸는것 같다 ㅎ
이래서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는가보다 ㅎ
귀가는 처음으로 효자역에서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회룡역에서 1호선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했는데 버스로 의정부역으로 나오는것 보다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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