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후 산행

일 시 : 2024. 02. 01 (목)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북한산우이역- 우이분소- 진달래능선- 대동문- 중흥사- 산영루- 중성문- 대서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아침에 아찌 병원 예약이 있어서 오늘도 아점을 먹고 간단히 몸풀기 산행에 나선다.

요즘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고 있는듯 하다.  나이 한 살 더 먹으니 몸이 힘든것도 같고 체력이 떨어지는것도 같고..

암튼 컨디션이 둘다 별로 좋치는 않다.

집콕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산공기를 마시는게 행복하니 집을 나섰는데 정말 문턱 넘길 참 잘한것 같다. ㅎ

 

 

북한산우이역에 내려 우이분소 화장실 이용도 하고..

 

 

오늘은 진달래능선을 이용하려고 우이천 좌측 철문으로 들어 간다.

 

 

대동문으로 올라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 할 예정이다.  산행거리는 약 8키로정도..

 

 

진달래능선 들머리 오름이 엄청 가파르다.

 

 

이제부터 바윗길 오르락 내리락 하며 대동문까지 간다.

 

 

오늘 미세먼지 나쁨으로 대기질 아주 안좋다.  지척의 인수봉도 백운대도 깔끔하지 않다.

차창 윈도우브러쉬로 쓱 밀고 싶을 정도로..

 

 

중간에 얼음이 많아 조심해서 오른다.  아이젠 착용을 안하고 버텨 본다.

 

 

쉼터의 주인공은 길냥이

 

 

인수봉, 백운대를 당겨 보았다.

 

 

백련공원지킴터 갈림길

 

 

삼각점이 있는 전망바위에서 다시 인수봉 방향으로 눈길을 준다.

 

 

영봉에서 이어지는 만경대, 용암봉 라인

 

 

얼어붙은 바위가 많아 조심스러운데 오늘따라 아찌가 아이젠 착용 할 생각을 안하니 나도 벌벌 거리며 그냥 간다.

 

 

산자락 아래 마을은 미먼에 쌓여 있네 ㅠ

 

 

안미끄러지려고 용쓰는거 힘들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싶은데 오늘 아찌가 왜이렇게 버티는거지?

 

 

소귀천계곡 내려 가는길도 빙판이다.

 

 

소귀천계곡 갈림길에서 대동문으로..

 

 

대동문

 

 

대동문 안쪽으로 들어 와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  저 위에 올라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커피도 한 잔 하고..

 

 

이제 북함산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계속 이어지는 빙판에 아이젠 착용을 해야 겠다.

 

 

상창지 유적 발굴지

 

 

이쪽에서 바라보는 산세는 또 다른 모습이다.

 

 

대남문, 청수동암문 갈림길

 

 

다리를 건너면 중흥사다.

 

 

산성탐장지원센터, 백운대 갈림길

 

 

중흥사

 

 

이제 계속 계곡을 따라 간다.

 

 

산영루 맞은편 비석거리의 모습.  선정을 베푼 관리들의 선정비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부왕동암문 갈림길

 

 

아찌는 한 번 미끄러지면서도 끝까지 아이젠 착용을 안하고 버텼다.  한군데 부러져 봐야 정신을 차리지 ㅋ

 

 

노적봉이 우뚝하다.

 

 

노적사 입구

 

 

또다른 노적사 입구에 완전 개판을 이루고 있어서 깜놀했다.  예닐곱 마리는 되는것 같다.

 

 

한 배 새끼들인지 그리 크지 않은 강아지들이 줄줄이..

 

 

중성문

 

 

나는 중성문 우측 수문으로 통과 했다.

 

 

썰매라도 타야 될듯한 빙판이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 셔츠 바람으로 다녀도 춥지 않으니 계곡의 얼음이 봄눈 녹듯 졸졸거리고 있다.

 

 

의상봉 아래 대불이 있는 국녕사 갈림길

 

 

대서문 뒤로 하루 마감 준비를 하는 태양이 붉게 노을지고 있다.

 

 

의상봉을 바라 보며 산성탐방지원센터로..

 

 

의상봉 들머리

 

 

늦게 산행 시작을 했는데 다행이 어둡기 전에 산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났다

이제 정류장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가능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귀가. 

오늘 산행이 길지 않은데도 다리는 뻑적지근하다.  요즘 너무 개으름을 피우니 운동부족 현상인듯하다.

도가니 성할때 힘내보자 아짐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