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조카와 함께

일 시 : 2024. 03. 02 (토)

참 가 : 조카 지형이랑 함께

코 스 : 장암역- 노강서원- 석림사- 전망대- 안부사거리- 수락산정상- 철모바위- 도솔봉안부- 깔딱고개- 새광장- 수락산역

 

 

오랜만에 조카와 단둘이 산행길에 오른다.  아찌는 어제 지인과 과음한탓에 아침까지 비몽사몽하고있고..

단둘이 산행을 하려니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나 별안간 난감해 지기도 했는데 태릉역에서 만나 지하철을 타니 장암행이다.

수락산역에서 시작하려고 생각했는데 장암행 전철을 보니 마음이 바껴서 장암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장암역에서 횡단보도 건너 들머리 석림사를 거쳐 정상으로 간다.

 

 

노강서원을 지나고..

 

 

오늘 코스는 1-2 코스로 올라 깔딱고개에서 수락산역으로 하산했다.

 

 

석림사를 지나고..

 

 

봄 눈 녹듯이 포근한 날씨에 계곡의 물도 시원하게 흐른다.

 

 

보통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용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우측 주봉으로 향한다.

 

 

이 코스는 계곡 코스로 이런 안전시설이 많이 보인다.  더러 얼음이 있어 조심스러운 구간도 있다.

 

 

좌측 주봉으로..

 

 

좌측 기차바위, 주봉으로..

 

 

능선에 올라서니 눈이 보이는것이 아마도 정상부에서 눈길을 만나게 될것 같다.

 

 

이곳도 조망이 좋은데 위쪽에 전망대가 있다.

 

 

산행 시작할 즈음에는 도봉산이 선명했는데 어느듯 연무가 산을 휩싸고 있다.

 

 

기차바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시야가 조금 좋아졌다.

 

 

전망대 지나며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른다.  중간 중간 얼음이 산재해 안전을 위해서 ㅋ

 

 

내려오시는분은 아이젠 착용을 했는데도 절절매시네 ㅋ

 

 

장암역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사거리.. 이곳에서 정상으로 간다.

 

 

아무래도 기차바위는 영원히 폐쇄할 예정인듯..

 

 

등로는 바위 우측으로..

 

 

정상 가는 계단이다.

 

 

도정봉과 회룡 방향

 

 

정상이 코앞..

 

 

사기막방향 헬기장과 뒤로 도정봉

 

 

도봉산과 사패산

 

 

도정봉과 불곡산

 

 

정상 아래 창문바위

 

 

계단 내려가서 좌측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고..

 

 

산장은 오늘 영업중..

 

 

철모바위 우측으로 진행.  하강바위, 도솔봉, 불암산이 멋지다.

 

 

하강바위, 도솔봉, 불암산의 모습.  오늘 도솔봉 안부에서 깔딱고개로 하산했다.

 

 

오늘 팬스구간이 많았는데 조카가 이제 제법 바위에도 익숙해 진듯 하다. ㅎ

 

 

전망바위에 올라 지나온 구간 정상부를 뒤돌아 보고..

 

 

아기 코끼리도 만나고..

 

 

하강바위를 보고 하산 모드로..

 

 

매월정 뒤로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전경

 

 

북한산 전경

 

 

도솔봉과 불암산

 

 

하강바위 아래 조망바위에서 젊은 처자들 사진찍기 놀이중 ㅋ

 

 

당겨 본 도솔봉

 

 

도솔봉 안부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수락산역으로..

 

 

긴 깔딱 계단을 내려 간다.  올라올때야 깔딱이지만 내려갈때는 껌이다 ㅎ

 

 

하산도 계곡길로..

 

 

절터샘

 

 

이 추운날 바위놀음 삼매경에 빠진분들이 있네..

 

 

새광장에 도착

 

 

여름이면 빈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벽운동계곡인데 이렇게 맑은물에 찾는이 없다.  

 

 

다리를 건너며..

 

 

오늘 정상부에 얼은곳이 많아 조카와 동행이라 긴장도 했는데 의외로 잘 따라와줘서 위험해서 더 스릴있는 산행을 했다.

조카도 이젠 위험을 즐기는 경지에 도달한듯도 하고 ㅋ

이모가 가면 어디든지 따라갈 기세다 ㅎ

오늘 고생한 조카와 집에서 삼겹살 파티로 뒷풀이를 했다.  다음에는 어딜갈꺼냐고 기대가 된다고 묻는다.

오봉 예약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