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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옹강산831.8m, 용둔봉641m, 소진봉379m (경북 청도)

by 아 짐 2024. 5. 18.

일 시 : 2024. 05. 12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소진리마을회관- 오진리갈림길- 주상절리- 말등바위- 옹강산- 용둔봉- 소진봉- 소진리마을회관

 

 

14일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가야하는데 핑계삼아 12일부터 16일까지 청도의 산행지를 물색하여 오늘은 첫날 옹강산 산행을 한다.  언제나 계획을 세우면 변수가 생기더라는..

12일 옹강산, 13일 복호산,지룡산을 14일은 하루종일 부산에서 아들과 볼일을 보고 15일은 쉬어갈겸 부산 봉래산을..

16일은 청도의 화악산을 가려고 계획했는데 코스를 급 변경하여 상운산을 갔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뭔지 긴장감이 생기면서 몸에 에너지가 생기는것 같다. ㅎ

 

 

11일은 친정엄니 제사날이라 제사 지내고 12시가 넘어 집에 와서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 5시에 일어나 이곳 청도 옹강산 원점회귀 들머리 소진리 마을회관 옆 공터에 주차를 시킨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멋진 쉼터가 될것 같다.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마을회관을 지나고..

 

 

감나무집 벽화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조금 오르면 들머리다.

 

 

이곳에서 좌측 말등바위로 올랐다 우측 소진봉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때죽나무

 

 

입구 이정목에서 곧바로 치고 올라야 할 오르막이다.

어제 비가 와서 등로 바위가 약간의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모습은 언제봐도 멋지다.

 

 

빡센 오름 뒤에 능선에서 바라 보는 시원한 조망이 좋다.  좌측으로 내일 오를 복호산과 멀리 억산이 보인다.

 

 

운문호도 보이고.. 좌측 까치산과 우측 서지산의 암봉이 범상치 않은 느낌이다.

 

 

지룡산, 복호산이 우뚝하고.. 앞 능선은 하산 할 용둔봉, 소진봉 능선이다.

 

 

지룡산, 복호산 뒤로 가지, 운문산이 자리하고.. 영알에 가려져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옹강산인데 말등바위가 유명세를 타는것 같다.

 

 

조금은 쎄진 고사리도 보인다.

 

 

가운데 내일 만날 복호산, 지룡산이 계속 보인다.

 

 

소진리 마을을 당겨 보고..

 

 

옹강산 정상이 아직 멀리 보인다.

 

 

올라온 능선 뒤로 운문호

 

 

558봉  오진리, 소진리 갈림길이다.

 

 

이것이 누운 주상절리?

 

 

저쪽 암봉이 주상절리인가? 

 

 

바위의 모양이 모두 주상절리로 보인다.  맞나? ㅋ

 

 

산조팝나무

 

 

바위가 우뚝한 642봉을 바라 보고..  뒤로 옹강산 정상이 보인다.

 

 

부처손

 

 

둥글레

 

 

이곳은 우측으로 우회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고..

 

 

지나온 능선과 운문호

 

 

말등바위 

 

 

이 모습이 주상절리인듯 하다.  말등바위와 어우러진 모습이 멋지다.

 

 

옹강산의 하일라이트는 이곳 말등바위가 아닐까?

 

 

말등바위에서 올라오면 또 다른 너른 암반바위가 있다.

 

 

용둔봉, 소진봉 뒤로 복호산, 지룡산이.. 뒤로 가지산, 운문산, 억산이 마루금을 이룬다.

 

 

나무를 품은 소나무?  괴이한 모습일쎄 ㅎ

 

 

옹강산 정상 도착.  문복산 갈림길에서 삼계리 방향으로 진행

 

 

바람에 흩날리는 사초 등로가 싱그럽다.

 

 

금대난초

 

 

민백미꽃

 

 

넙적한 바위에 뭔가 써있는가 들여다 보았지만 암껐도 안보이는데 이곳이 635봉 이라고 ..

 

 

뒤돌아 본 옹강산 정상

 

 

문복산과 상운산이 보인다.

 

 

용의 엉덩이라는 용둔봉이다.

 

 

소진리 방향으로 진행

 

 

용둔봉 언양4등 삼각점

 

 

지나온 말등바위 능선

 

 

소진봉 379m

 

 

소진봉은 동곡4등 삼각점이다.  청도에서 며칠 지내서 동곡막걸리를 사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소진봉 정상석 뒷면은 문복산맥이라고..

 

 

소진봉에서 하산 능선을 잘못 내려와 남의 밭으로 내려 왔다.  어디서 샛길로 빠졌을까?  

저 능선 끄트머리까지 갔어야 했는데..

암튼 남의 밭이라 가장자리 고무통 있는곳에서 내려 선다.

 

 

가운데 나무 옆으로 내려 왔다.

 

 

완전 원점회귀다.  이곳이 들머리 올라가던 이정목이다.

 

 

아침 빗물 머금고 있던 때죽나무와도 또다른 느낌이다.

 

 

마을 입구 느티나무 그늘 아래 주차하고 편히 산에 다녀 왔다.

 

 

주차장 앞으로 제단 같은 나무

 

 

옹강산의 아기자기한 암릉길 재밌게 산행을 마친다.

오늘은 운문산자연휴양림 데크를 예약했다.  데크 1일사용료 15,000원 온수10분에 1,000원  쓰레기봉투700원

 

 

텐트 치고 저녁 먹고 휴양림 한바퀴 돌아 보고 내일을 위해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완전 꿀잠이었다.

내일은 지룡산, 복호산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