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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영도 봉래산395m (부산 영도구)

by 아 짐 2024. 5. 20.

일 시 : 2024. 05. 15 (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75광장- 목장원- 약수터- 복천사- 편백나무숲- 봉래산- 정자안부- 자봉- 손봉- 목장원- 75광장

 

 

부산에서 볼일을 마치고 그냥 가기 아쉬어서 바다 풍경도 볼겸 짧은 산행지인 영도 봉래산을 선택했다.

이틀 산행 후 어제 볼일보러 이곳저곳 돌아다녔지만 가만히 차에 앉아 있었는데 오늘 컨디션이 좋치 않다.

낮은 봉래산을 오르는데 그 어떤 산보다 힘들었다. ㅎ

 

 

목장원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목장원으로 올라 간다. 

주차비는 10분에 100원이라고 양심적으로 관리소 앞에 설치된 통에 현금을 넣으라고..

 

 

목장원 안으로 들어가 건물 뒤편으로 올라 간다.

 

 

안내도가 있는곳에서 둘레길을 훑어 본다.  목장원 우측으로 돌까 좌측으로 돌까 망설이다 좌측 복천사 방향으로 간다.

 

 

콘크리트길을 걷다 중간에 산길로 들어 갔다.

 

 

골무꽃

 

 

편백나무숲길

 

 

남항대교

 

 

암남공원 해안에 설치된 다리를 당겨 보았다.

 

 

곧 쏟아져 내릴듯한 너덜 앞에 전망대가 있다.

 

 

흰여울마을과 남항대교

 

 

괴불주머니

 

 

국수나무

 

 

성터인지 잘 쌓은 낮은 돌담을 지나고..

 

 

벙어리장갑 같이 생긴 바위를 지난다.

 

 

땅비싸리

 

 

복천사약수터

 

 

좌측 복천사로 간다.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오름이 엄청 가파르다.  연세드신 어르신들 올라가시느라 힘드실듯..

 

 

복천사 전망대에서..

 

 

사찰에 왔으니 기도 시늉이라도 해보고..

 

 

복천사에서 내려와 우측 둘레길로 간다.

 

 

때죽나무

 

 

씀바귀

 

 

이기대와 오륙도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

 

 

정상석 뒤로 할매바위가 있다.  사람들이 바위에 손을 대거나 물을 붓고 기도를 하거나 해서 왜그러지 생각했었다 ㅎ

 

 

부산항대교와 지난 여름 다녀온 황령산, 금련산과 우측 장산이 보인다.

 

 

천마산, 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자갈치시장도 보인다.  구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소도 보이고..

 

 

찔레꽃

 

 

아직도 화사하게 남아 있는 철쭉이 반갑다

 

 

정자 쉼터 옆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고..

 

 

봉수대인지 탑을 쌓고 있는건지..

 

 

조도와 태종대 방면

 

 

선씀바귀

 

 

목장원으로 내려 간다.

 

 

문이 열려 있는데 연세대학술림으로 들어가는곳 같다.

 

 

자주괭이밥

 

 

목장원 반도아파트 방향으로 내려 왔다.

목장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 2천원 자진납세하고 간다.

절영해안산책로와 흰여울마을도 가려고 했는데 멀쩡하던 아찌가 힘들다고 안가려 한다 ㅠ

할수없이 불친 산에님 영도 산행 후 영도시장에서 회 드시는게 좋아 보여 영도시장에 회 사러 갔는데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시장 골목에 차를 세우고 얼른 포장해 달라해서 불이나케 떠나느라 시장구경 할 여유가 없었다.

내일 산행을 위해 다시 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도착시간이 너무 일러 텐트만 쳐놓고 휴양림 산책을 했다.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요일은 1야영장을 예약했는데 오늘은 2야영장을 예약했는데 전체적으로 1야영장이 좀더 편한것 같다.

3야영장은 자리만 잘 고르면 차를 도로가에 세워서 쉽게 짐을 챙길 수 있고..

 

 

오늘 석가탄신일 공휴일이라 휴양림 이용객이 좀 있다.  이 다리를 건너 노랑 텐트 뒤가 우리 자리다.

우측 건물은 취사장이고 좌측으로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다.

 

 

붓꽃

 

 

상운산 들머리까지 걸어 왔다.  

 

 

원래 내일 계획은 청도 화악산이었는데 상운산 이정목에 마음이 흔들렸다.

아찌한테 화악산은 다음에 가고 상운산을 가자 하니 아찌는 휴양림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니 오히려 좋아 한다 ㅎ

가지산, 상운산을 2015년도에 다녀왔으니 어언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청도 산행의 주 목적은 화악산이었는데..

 

 

다시 1주차장으로 내려와 산행지도를 보며 들머리를 검색한다.  생각지도 않은 산을 별안간 가게 되니 ㅋ

결국 이곳 1주차장 방향이 하산지점이 되었다.

 

시간도 적당히 흘러 텐트로 돌아가 회를 펼치니 거기에 초밥을 야무지게 12개를 말아 줬다.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저녁까지 해결이 되니 아주 탁월한 선택을 한듯 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