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10. 25 (토)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소공동- 광통교- 광교- 장통교- 삼일교- 수표교- 관수교- 세운상가- 배오개다리- 새벽다리- 마전교- 나래교- 버들다리 (전태일다리)-오간수교- 맑은내다리- 다산교- 동묘역
퇴근길 청계천을 걷다 귀가하려고 소공동에서 광교로 향한다. 토요일 밤거리는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성탄이 가까우면 더 화려하고 볼만할텐데 오늘은 그저 평범한 일상 속에 자유와 평화로운 분위기에 동참 한다.

광교 교차로에서 영풍문고를 지나 청계광장으로 가지 않고 광통교에서 광교방향으로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예정이다.
생각보다 청계광장 방향을 바라 보니 밤거리가 조용하고 조명도 어둡다.

내가 가야 할 광교 방향을 보니 조금은 환해서 좋다. 광교 아래 버스킹 하는 사람도 있고..



어두운 하천에 세 한 쌍이 보인다. 움직임은 없는데 청계천에서 발견 되었다는 원앙인가 하고 당겨 보았는데 아쉽게도 원앙은 아니고 천둥오리 암컷과 수컷이다.



현재 시각 8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다. 청춘들에게는 놀기 좋은 밤일게다 ㅎ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가족단위도 보이지만 거의가 청춘들이다. 젊을때는 밤이 좋은것 같다.

중구 장교동과 관철동을 잇는 청계천 위에 설치된 다리로 4번째 다리다.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삼일교는 탑골공원에서 3.1운동이 시작된것을 기념하여 삼일교라 칭하고 옆 삼일빌딩도 그런 연유로 이름이 생겼다.
예전에는 삼일빌딩 31층이 제일 높았는데 그 후로 63빌딩에 밀리더니 이제는 명함도 못내미는 신세가 되었다.
삼일빌딩 하면 야구팀 삼미슈퍼스타즈도 생각 난다. 그시절 큰집 사촌언니가 삼미그룹 비서실 근무해서 올라가 보았는데
그때당시 고층 엘리베이터 엄청 공포스러웠었다 ㅋ

수표교는 장충단공원에서도 본것 같은데..
원래 청계천2가에 있던것을 청계천 복개공사때 창충단공원으로 옮겼다가 1965년에 지금의 자리로 다시 옮겼는데 수표석은 홍릉의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옮겨졌고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며 새로이 수표교가 생겼다.

관수교의 유래는 조선시대 이 근처에서 청계천 준설사업을 담당하였던 관청인 준천사가 수위를 관측하였다는데서 유래하였다.


세운상가 연결 다리가 보인다.

당신의 발길을 멈춰 세운

배오개다리는 종로4가 예지동 시계골목에서 나와 청계천 주교동을 잇는 다리다.
다리 이름은 현 종로4가네거리에 배오개라는 고개가 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새벽다리는 청계천의 10번째 다리이며 종로5가 광장시장과 청계5가 방산종합시장을 이어주는 다리다.
양쪽에 큰 재래시장이 있어 새벽시장의 활기와 향수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한다.


마전교는 종로구 관수동과 중구 수표동 사이를 잇는 다리다.
세종2년에 다리 옆에 牛馬를 매매하던 마전이 있던 다리라 하여 마전교라고 했다고..

동대문 두산타워 건물이 보인다.

나래교는 종로5가와 방산동을 잇는 다리로 주변에 의류상권이 세계퍠션의 1번지로 힘껏 비상하라는 의미의 다리다.


버들다리(전태일교)는 종로5가와 을지로6가 사이를 잇는 다리로 오간수문 상류에 왕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다리로 명명되었다가 노동운동가 전태일이 활동하던 평화시장 앞이라서 2012년 11월부터 추가로 전태일다리라고 명명하였다.

청계천을 걸으면 보통 귀가하기 좋은 버드나무재를 건너 종로5가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하는데 오늘은 조금 더 걸어서 6호선을 탈 수 있는 동묘역까지 걸어 간다.
여유가 있으면 청계천이 끝나는 부분까지 가보고 싶은데 끝부분쪽은 늦은 시간에 너무 외진것 같아 동묘 까지만 갔다.

뜻하지 않은곳에서 분수를 보게 된다. 이쪽은 인적도 드문편인데 ..



오간수교는 청계천 물줄기가 도성을 빠져나가는 지점이다.
조선시대 한성에 성곽을 쌓으면서 청계천 물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된 5개의 구멍을 만들어 홍예교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홍예 위에 성곽을 쌓아 올렸으며, 아치 모양의 구멍을 서로 연결하여 성벽 안쪽으로 장대석을 연결하여 다리를 놓았다. 이 다리는 다섯 칸의 수문을 설치했다고 하여 오간수다리,오간수문 등으로 불렀으나 성종 12년(1481)까지만 해도 수문이 3개였고 후에 몇 차례 증축을 거쳐 5개의 수문으로 확장되었다. 이 수문은 도성 안에서 죄를 지은 자가 도성을 빠져나가거나 혹은 몰래 도성 안으로 잠입하는 사람들의 통로로 곧잘 이용되었다. 실제로 명종 때 전국적으로 사회를 흉흉하게 만들었던 임꺽정의 무리들이 도성에 들어와 典獄署를 부수고 도망갈 때에도 이 오간수문을 통해 달아났다. 1907년 일제가 청계천 물이 잘 흘러가게 한다는 명목으로 오간수문을 모두 헐어버리고 콘크리트 다리로 교체하였다가 후에 그 위의 성곽이 훼손되면서 함께 없어졌다.


맑으내다리는 창신동 동대문신발도매상가와 중구 신당동 동평화패션 타운 사이의 다리다.

다산는 종로구 숭인동과 중구 흥인동 사이를 잇는 다리로 조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호인 다산 도로 다산로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다산로 위를 지나 동묘역으로 간다.


신당역은 환승을 해야 해서 동묘역으로..


약 1시간을 걸어서 동묘역에 도착했다. 퇴근 후 1시간 걷기 재밌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청계천 마지막 부분까지 가보기로..
<오랜만데 걷는 중랑천에서 만난 장미 >







닥풀과 황화코스모스


닥풀








중랑천에서 카누를 탄다고? 카누 강습중이다.



물고기를 잡으려다 아마도 놓친것 같다 ㅋ



가마우지와 외가리 같은데 함께 떼지어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
집에서 중랑교까지 왕복하면 약 8키로 정도 된다. 점심 먹고 배 꺼트리기 딱 좋은 거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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