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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불야성 소공동 거리 모습

by 아 짐 2025. 12. 14.

일 시 : 2025. 12. 12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소공동롯데백화점- 조선호텔- 한국은행본점- 을지로입구

 

 

소공동에서 근무를하면 퇴근후 청계천을 걷곤 했는데 오늘은 롯데백화점의 성탄 조명이 아름다워서 주변의 불빛축제(?)를 구경하려고 혼자 두리번 모르로 소공동을 걸었다.

성탄조명이 화려하기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건물의 조명이 유명하여 구경꾼들이 엄청 몰려드는곳이다.

신세계백화점 조명은 매체에서만 봤는데 오늘 실물을 영접하는 기회를 잡았다.  화려함의 극치 ㅎ

 

 

소공동 근무하는 곳의 직원식당이 15층이라 항상 점심시간이면 조선호텔의 환구단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기필고 퇴근 후 저 환구단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녁에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덕수궁도 당겨 보고..

 

 

아름다운 점등에 외국인들, 내국인들 모두 사진찍기 열중이다 ㅎ

조명은 5시30분부터 켜진다고 하는데 아무래는 어둠이 내려야 조명은 빛이 나니까 저녁 먹고 사브작 다니기 딱이다.

 

 

구세군자선남비는 썰렁하고..

 

 

롯데백화점 1층에 설치된 윈도우 디스플레이의 화려함에 구경꾼이 모여 들었다.

 

 

 

대형트리도 사진명소다.

 

 

이곳도 분위기 짱이고..

 

 

대포 들고 촬영에 열중이신 연세 지긋하신 아자씨도 있고 ㅋ

 

 

지나가는 청춘들 불러 세워 나도 사진 한장 남겨 보고 ㅎ

 

 

관광버스 타고 온 외국들에게는 길거리 음식도 인기

 

 

롯데 뒤쪽 조선호텔로 가면서..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황단 또는 원구 원단이라고도 한다.  이 자리에는 조선 후기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남별궁이 있었는데 고종(1852~1919)이 1897년 황제에 즉위하면서 제국의 예법에 맞추어 환구단을 건설하였다.  1897년 10월에 완공된 환구단은 당시 왕실 최고의 도편수였던 심의석이 설계를 하였다.

환구단은 제사를 지내는 3층의 원형 제단과 하늘신의 위폐를 모시는 3층 팔각 건물 황궁우, 돌로 만든 북과 문 등으로 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조선총독부가 황궁우, 돌로 만든 북, 삼문, 협문 등을 제외한 환구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었다.  환구단은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상징적 시설로서 당시 고종 황제가 머물던 황궁(현제의 덕수궁)과 마주보는 자리에 지어졌다.

 

 

조선호텔을 나오는데 엄청난 경적 소리와 요란한 소음이 들려 둘러 보니 야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거리행진을 경찰이 에스코트하고 있었다.  시청앞에서 시작해 주변을 한 바퀴 도는 행사인것 같다.

 

 

피켓에 중국공산당 out은 뭔 소리지?  

 

 

시위행렬은 어디론가 갔고 나는 신세계본점의 유명한 디스플레이를 보러 한국은행 본점 앞에서 구경꾼들과 합류를 했다.

 

 

신세계백화점 본관 건물을 완전히 둘러싼 커다란 화면의 디스플레이가 장관이다.

 

 

소공동에 근무하러 몇 번 더 와야 하는데 광화문과 명동의 야경을 즐기는 기회를 만들어야 겠다.

 

 

 

 

신세계본점의 화려한 디스플레이 쇼를 보고 다시 롯데백화점 앞으로 와서 을지로입구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저녁 시간 혼자 어슬렁거리가 딱 좋은 분위기다 싶은데 앞 중년 부부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 가는 모습이 부럽긴 하다 ㅋ

남자분 배낭에 귀여운 킬링도 매달려 있는것을 보니 신세대 중년인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