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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밤은 군밤이 최고야 눈이 내리니 종로거리 거닐며 군밤 까먹던 생각이 절로나네요 든든한 보디가드 팔짱끼고 밤 한알 먹고 얼굴 마주보며 웃음한번 먹고 조금 춥다 싶으면 보디가드의 커다란 주머니에 내 손 쏘~옥 집어넣고 그안에 열 손가락은 꼼지락 꼼지락~~~ 이것이 언제적 해본 행사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일단 .. 2005. 5. 7.
[스크랩] 워리 워리~~ 인생아! 이젠 중년의 나이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암껏도 한것없이 자식 둘 낳아노니 저절로 크고 이제 이몸은 어느곳에도 필요로 하는곳 없다는 허탈감만이 가득 후퇴하려해도 뒷걸음칠곳도없는 중년 차가운 날씨에 몸보다 맘이 더 움츠려지고 사오정의 비애인가 슬프다 누군가 워리 워리하며 날 이.. 2005. 5. 7.
[스크랩]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 더러는 북적거리는 서울이 싫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밀리고 밀려 전쟁같은 탈출을 시도하지요 시원한 바람 쐬이며 실컷 여행하고 돌아올때 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할때의 안도감은 또 무엇인지 알지 못힙니다 아무리 시골바람이 좋다한들 전원이 좋다한들 서로 아웅다웅 부비적 거리는 서울이.. 2005. 5. 7.
[스크랩] 소시적 마냥 즐거운 정월 대보름 놀이 우리 명절중에 큰 명절이라고 하지요 어릴때는 명절이란 계념은 없고 그저 놀기 좋은 날이었지요 서울서 태어나 서울서 자라 지금도 서울서 살고있지만 변두리라 그런지 그 시절엔 시골 풍경을 볼수있었답니다 시골에선 쥐불놀이라하여 논두렁 밭두렁 쥐불을 놓아 쥐를 잡았다지요 우린 깡통 돌리기.. 2005. 5. 7.
[스크랩] 요즘 훈풍은 그리움을 낳는가 춥다 춥다 옷깃 여며도 마음의 찬바람을 매울길 없는가봐요 그리움이란것은 마냥 콧잔등에 고드름되어 시큰하게하구요 그리움이란것이 오라하여오고 가라한다 가겠습니까 함께있을땐 겸연쩍어 모르쇠로 일관하고 뒤돌아서서 가슴 쓸어 내리며 아파하지요 봄바람에 춥다 옷깃 여며도 그리움은 스며 .. 2005. 5. 7.
[스크랩] 고구마 메니아 비싸지도 않고 간식거리로 제격이지요 어느 무용 선생님은 살 찔까봐 한끼에 찐 고구마 한개로 식사 대용한다네요 난 간식으로도 몇개씩이나 먹는데... 그러니 두리뭉실~~ 베둘레햄 ㅎㅎㅎ 여성들 변비 많찮아요 그럴때 고무마 많이 드세요 효과 봅니다 마탕은 어찌나 맛있던지 조청물 줄줄 흘리며 한 .. 2005. 5. 7.
[스크랩] 너는 아름다운 엄마였어 너의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 미옥아! 작년 너 떠나던날 억수로 바람불어 많이 추었는데... 곱디 고운 두 딸 눈에 가시되어 어이갔을꼬 혼미한 정신에서도 이리 안아보고 저리 안아보고 철없는 작은아이 엄마 품에서 빠져나가려하지만 마지막 남은 모정은 혼미한 눈 뜨지도 못하며 아이의 볼에 다 터.. 2005. 5. 7.
[스크랩] 자전거 하이킹 룰루랄라 ~~~ 성북역에서 경춘선 기차를 타고 화랑대 금곡.... 간이역을 통과하다보면 대성리에 도착한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강물위의 파노라마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모터보트, 윈드서핑 ..... 흩어지는 물보라에 묵은 체증도 확 내려간다 이어지는 강물에 눈을 떼지 못하고 가평 청평 지나면 젊음의.. 200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