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381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김종태 제 살 냄새는 자기나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한단다 누린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누린내를 흠씬 풍겨주고 향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향기를 한껏 흘려준다 된장 마늘냄��� 싫어하면 도리없듯 치즈냄새 우유 삭는 냄새도 도리없단다 너를 모두 사랑하려면 누린내.. 2008. 5. 7. 북악산 2008. 05. 04 오동나무꽃 흰진달래 진달래 흰라일락 애기똥풀 산사나무 등꽃 벼룩이부자리풀 병꽃나무 소나무수꽃 신갈나무 흰씀바귀 함박꽃 팥배나무 컴프리 졸방제비꽃 2008. 5. 5. 노루귀 노루귀 김종태 가냘픈 세 치 몸매 꽃분홍 얼굴 언 땅 비집고서 쏘옥 쏘옥 저 찾으셨어요? 누구 계세요? 포실포실 몸 푼 흙 따순 햇살 아롱 아지랭이 어? 이상하다 아무도 없네 나 혼자뿐이잖아 도르르 솜털 송송 노루귀 닮은 잎새 하마터면 들킬 뻔 삐죽 빼죽 저 기다리셨어요? 아무도 안 계세요? 산들 .. 2008. 5. 3. 나도개감채 2008. 5. 2. 금강초롱 2008. 5. 2. 구릿대 2008. 5. 2. 기름나물 2008. 5. 2.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김종태 휘이적거리면서 지나치면 못 본다 그저 그러려니 하면 구별도 못한다 석삼년을 곁에 두고서도 얼굴도 이름도 몰랐었다 고만고만한 틈 사이에서 끌밋한 자태로 깔끔한 얼굴로 아늑한 빛깔로 아찔한 향기로 너는 늘 거기에 있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산자락 한 구석에서 네 길을 .. 2008. 5. 2. 기생초 2008. 5. 2.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