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11 서울 근교 조망 맛집 모락산385m (의왕시 내손동, 안양 호계동) 일 시 : 2025. 03. 06 (목)참 가 : 나홀로코 스 : 계원예대- 갈미한글공원- 사인암- 보리밥고개- 팔각정- 모락산정상(국기봉)- 모락산전망대- LG약수터 아침을 먹고도 오늘 어디로 가야 할지를 정하지 못했다. 서울둘레길을 이어 걸을까? 엊그제 눈이 왔는데 인근 북한산이나 도봉산을 오를까 생각하고 창문을 열어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보현봉에 눈이 별로 없다.날씨는 춥지 않은데 시야는 그닥 좋치 않은것 같다. 커피까지 한 잔 마셨는데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어여부영 시계는 정오가 다 되어가고.. 일단 둘레길이 아닌 산으로 정하고 배낭 둘레 메고 현관을 나섰다. ㅋ현관을 나서는 순간 오랫동안 벼르고 가지 못했던 의왕시의 모락산을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6호선 삼각지역에서 4호.. 2025. 3. 8. 서울둘레길 14구간 안양천 하류코스, 한강합수부 일 시 : 2025. 03. 03 (월)참 가 : 나홀로코 스 : 구일역- 오금교- 신정교- 목동교- 염창교(한강합수부)- 월드컵대교- 성산대교(빽)- 가양대교남단- 가양역 연휴에 날씨가 좋치 않았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왔고 오늘은 날씨가 추워지며 눈 예보가 있었다.아침에 창 밖을 보니 눈은 씨알꼽쟁이 만큼도 오지 않았다. 급 귀차니즘으로 바껴 쇼파에 주저앉아 TV시청 모드로 늘어져 있다 오후가 되니 눈은 안오지만 어제 비가 온 덕택에 날씨가 쾌청하고 좋은데 별안간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둘레길이라도 걸어야 되겠다 싶어 12시가 넘었는데 점심도 안먹고 주섬주섬 가방 챙겨 집을 나섰다. 3시 정각이다. 10키로 평지길이니 어둡기 전에 마칠 수 있을것 같다. 두 분 아저씨들은 구간 .. 2025. 3. 3. 서울둘레길 13구간 안양천 따라 걷다. 일 시 : 2023. 03. 01 (토)참 가 : 나홀로코 스 : 석수역- 시흥대교- 금천교- 광명대교- 구일역 직장인들은 황금연휴라고 좋아하는데 백수는 연휴의 개념이 없지만 연휴에 비가 온다는 뉴스를 보고는 왠지 내가 못누리는 행복을 그들도 함깨 못누리는것 같은 쾌감이 드는건 무슨 심보? ㅋ코스가 안양천변길을 8키로 걷는길이라 늦은 아침을 먹고 5시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비 오기 전에 걸을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 석수역2번 출구로 나오니 둘레길 스탬프함이 있다. 도장 찍는분은 같은 전철을 타고 왔는데 저기서 도장을 찍더니 다시 역사로 올라가는걸 봤다. 뭐시여? 도장 찍고 걷는거 아니여? 그럼 지하철 타고 구일역에서 내려서 다시 도장 찍나? ㅋ혼자 별 참견을 다 하며 내갈길 간다. 석.. 2025. 3. 2. 수락산 학림사와 용굴암을 만나러.. 일 시 : 2025. 02. 05 (화)참 가 : 나홀로코 스 : 당고개역- 학림사- 용굴암- 도솔봉우회- 석천약수- 당고개역 지난주 수락산 영원암을 오르며 학림사가 당고개역에서 시작하지만 오름 콘크리트길이 싫어서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것을 떠올려 오늘은 학림사를 가려고 인터넷을 뒤지니 인근에 용굴암이 보인다.용굴암도 산행 중 간간히 이정목을 보긴 했는데 안가본곳이라 오늘은 두 곳을 목적지로 두고 산행을 시작한다.오후5시에 창동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해서 널널하게 산행하다 시간 맞춰 내려올 예정이다. 당고개역5번출구로 나와 교각에 학림사 안내판을 보고 골목길로 들어 선다. 높다란 불암산센트럴 아파트 담장 따라 천년고찰 학림사로.. 온 천지에 절집 표시다. 오르막이 서서히 가팔라 지고.. 시간이 .. 2025. 2. 26. 수락산 귀임봉285m 일 시 : 2025. 02. 19 (수)참 가 : 나홀로코 스 : 수락산역- 벽운동천- 벽운교- 영원암- 노원골갈림길- 귀임봉- 수락산보루- 한옥어린이집- 상원초교- 마들역 지난 6일 둘레길 걷고 난 후 무릎 상태가 좋치 않아 두문분출하다 조금 나아진것 같아 짧게 수락산을 올라 본다.짧게 걸으려니 어딜가야하나 고심중에 영원암 앞마당에서의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수락산 영원암으로 간다.기억이란 항상 오류가 있는것 같다. 왜 영원암 마당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좋다고 생각했는지 이해불가 ㅋ어찌되었든 오래동안 찾지 않았던 코스를 나홀로 오르게 되었다.무릎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도 갔는데 특이할 만한 이상은 없는것 같은데 꾀병도 아니고 왜 아픈건지 모르겠다.살살 달래가며 써보는 수 밖에.. 수락산역1번.. 2025. 2. 20. 서울둘레길 12구간 설화와 풍수와 역사를 담은 길 호암산구간 일 시 : 2025. 02. 06 (목)참 가 : 나홀로코 스 : 관악산공원- 보덕사- 유아동네숲터- 삼성산카톨릭성지- 호압사- 시흥계곡숲길- 시흥계곡시민공원- 석수역 11구간 관악산 둘레길에서부터 눈발이 조금 날리기 시작했는데 호압사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설이 별안간 쏟아지기도 했다. 주변은 금방 어두어지고.. 날씨는 영하권이지만 걷고 있으니 그리 추운줄은 모르고 다녔는데 호암산 구간은 인적이 드물고 휴대폰 밧데리 마저 방전이 되어 어렵게 온 길 사진을 남길 수 없어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관악산공원을 들어서며 만난 스탬프 11, 12구간 분기점에서 12구간 시작 한다. 11구간 마치고 12구간으로 계속 진행 할 거면 서울대정문에서 횡단보도 건너 편의점 뒤로 가면 곧장 이 정자와 .. 2025. 2. 7. 서울둘레길11구간 민속신앙과 불교가 만나는 길 관악산구간. 일 시 : 2025. 02. 06 (목)참 가 : 나호로코 스 : 사당역4번출구- 사당역갈림길- 관음사- 인현공강감찬길- 낙성대- 서울대동물병원- 서울대정문- 관악산역1번출구 영하10도를 알리는 한파경보가가 밤사이 계속 문자로 들어 온다. 별안간 날씨가 추워지니 결빙에 의한 낙상사고, 살얼음에 의한 교통사고, 빙판길 미끄럼방지 등등..엊그제 우면산 아이젠 없이 갔다 식겁해서 오늘은 배낭 메고 집을 나서니 아무리 추운들 걱정이 없다.이런날 웅크리고 집에 있으면 정말 꿈쩍도 하기 싫은 날이다. 사당역4번 출구로 나와 직진 방향 언덕으로 오르면 관음사가는 사당역 갈림길이 나온다. 언덕 오르다 우틀하여 주택가 골목 도로 따라 끝까지 오른다. 끝부분에 관악산 국기봉이 보인다. 관음사로 간다. 오늘 사.. 2025. 2. 7. 서울둘레길10구간 우면산 허리길 돌아.. 일 시 : 2025. 02. 03 (월)참 가 : 나홀로코 스 : 양재시민의숲역- 윤봉길기념관- 예술의전당- 대성사- 오전에 은행 볼일 잠깐 보고 서울둘레길 이어서 10구간을 가려고 양재시민의숲역으로 갔다.오늘도 늦은 아침을 먹고 나온터라 들머리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2시다.7.6km에 소요시간 3시간20분이라고 하니 어둡기 전에 충분히 마칠 수 있을것 같다.은행일을 보느라 크로스백만 달랑 매고 집을 나섰는데 내가 큰 실수를 했다.1일 도봉산 가서 봤지만 우면산도 산인데 둘레길이란 생각에 너무 간편 복장으로 갔다는것이다.처음부터 끝까지 산길이었는데 오늘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 상태라 등로가 얼어서 미끄러지지 않으려 엄청 노력했다. 지난 9구간을 걸으며 양재시민의숲길로 오지 않고 도로를 따르는 바람에.. 2025. 2. 4. 도봉산.. 발에 밟히는 눈소리가 정겹다 일 시 : 2025. 02. 01 (토)참 가 : 나홀로코 스 : 도봉산역- 도봉탐방지원센터- 광륜사- 천축사- 마당바위- 관음암- 주봉갈림길- 거북바위- 승락사- 도봉탐방지원센터 설날 전후 많은 눈이 내렸는데 대구 시댁에 가느라 산행을 못해 눈을 밟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도봉산을 찾았다.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오후 1시2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어둡기 전에 하산하려면 어느곳에 있든 3시반경에는 무조건 하산한다는 생각을 갖고 오른다. 도봉산역에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음식점거리를 걷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이 북적이고 있다.오후 1시가 넘었는데 나처럼 늦게 산을 오르려는 자와 벌써 하산하는자가 엇갈리며 북적인다.탐방소 입구에 섹스폰 부는 아저씨가.. 2025. 2. 2. 이전 1 2 3 4 ··· 2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