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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에서 응봉능선, 문수봉까지 일 시 : 2024. 10. 17 (목)참 가 : 나홀로코 스 : 구파발역- 이말산-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응봉- 사모바위- 승가봉- 청수동암문- 문수봉- 구기탐방지원센터  어제는 태릉, 강릉 높으신 분의 묘소를 봤는데 오늘 보는 이말산은 그들의 손과 발이 되었던 궁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곳이다.   오늘 내가 걸은 길이 은평둘레길 3코스에 해당 된다.보통 북한산을 오르려면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이말산은 구파발역2번 출구로 나오면 우측으로 바로 산행을 시작 할 수 있다.  5코스중 4코스, 5코스가 안간곳이다.  다음에 심심할때 걸어봐야겠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싯귀를 등로에 설치 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섪 금빛 게으른 울음.. 2024. 10. 18.
태릉, 강릉 & 화랑대철도공원 일 시 : 2024. 10. 16 (수)참 가 : 나홀로코 스 : 화랑대역- 경춘선숲길- 태릉- 강릉- 태릉선수촌- 화랑대철도공원  오늘은 산행을 안하고 어릴때 놀이터 처럼 다녔던 태릉이 강릉과 함께 개방한다는 소식을 진작에 들었는데 미루다 이제사 찾아 보기로 한다.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화랑대역에 내려서 태릉까지 경춘선숲길을 따라 이어폰 끼고 음악을 들으며 숲길을 걸으니 너무나 평화롭다.    화랑대역에서 나와 마주한 나비  N W N 무슨뜻일까?  신호등은 아닐테고..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다.  경춘선숲길은 담터고개까지 이어지는데 가는 동안 대학교를 여럿 만난다.서울여자대학, 육군사관학교, 삼육대학교.. 그리고 체육인의 메카 태릉선수촌도 지난다.  육군사관학교 정문  국제종합사격장.  소싯적.. 2024. 10. 18.
북한산 영봉604m 일 시 : 2024. 10. 13 (일)참 가 : 나홀로코 스 : 북한산우이역- 육모정탐방지원센터- 용덕사- 육모정고개- 헬기장- 영봉- 하루재- 북한산탐방지원센터- 우이분소  오늘은 늦잠 자고 느지막이 홀로 북한산 영봉을 오른다.  설악은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는데 북한산은 아직도 멀었다.조카와 영봉을 오르고 오랜만에 찾는것 같다.  숲은 더 우거지고 등로는 더 형편없는것 같다.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의 모습이 좋아 마음이 울적할때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기분이 들어 찾는데 오늘도 역시 후련하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설악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느낌이랄까..    우이전철역에서 내려 밖에 나오니 길 건너에 우이령단풀놀이 훌랭카드가 보인다.  아직 날짜가 있어서 찾아 보았다.  참여하기만 해.. 2024. 10. 14.
북한산 위문~ 용암문 등로 개통 일 시 : 2024. 10. 06 (일)참 가 : 북한산연가 11명 (한국인, 민들레, 백운, 허충렬, 프라임, 들꽃, 수헌, 바람, 카오스, 일중짱, 아짐 )코 스 : 북산산성탐방지원센터- 대서문- 무량사- 중성문- 산영루- 용학사- 노적봉옆길- 백운암문- 백운산장- 하루재- 백운제2탐방지원센터  지난 봄에 북한산연가20주년 기념산행에 동참하고 오랜만에 함께 동행한다.  반가운 얼굴 볼 생각에 참여해야지 하면서도 발이 느려 민폐가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앞섰다.아찌는 내가 발이 느려 못쫓아가니 가지 말라고 했는데 얼굴 본지 10년도 지난 산우도 보고 싶은 마음에 우기고 혼자 갔다.매번 둘이서만 산행을 하다 여러명이 동행하니 힘든줄 모르겠고 발걸음이 가벼웠다.이번주에 수요일, 금요일 이틀 산행을 한지.. 2024. 10. 8.
장봉도 국사봉 일 시 : 2024. 10. 04 (금)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건어장종점- 윤옥골- 쪽쪽골- 전망대- 가막머리- 봉화대- 국사봉- 말문고개- 상산봉갈림길- 용암해수욕장- 선착장  2011년 친구들과 장봉도를 가려고 삼목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안좋아 친구들이 장봉도 말고 관광 모드로 신도, 시도, 모도를 가자고 해서 다녀온적이 있는데 오늘 그때 못간 장봉도를 간다.  오늘은 날씨 완전 좋다.이번 장봉도는 아찌가 가보고 싶다고 원해서 선정했다.장봉도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건어장종점에 내려 해안길도 걷고 산길도 걷고 오르락 내리락 여느 산보다 더 힘들었다.바다를 낀 산행지로 각광을 받지만 나는 별로였다는 생각..  운서역에서 307번 버스를 타고 삼목항에 도착하니 9시 배는 떠나 가고 있고 할 수.. 2024. 10. 5.
천보산335.5m(의정부시),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꽃축제 일 시 : 2024. 10. 2 (수)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녹양역- 하동촌- 봉화정사입구- 약수터- 소림사- 천보산정상- 탑고개- 백석이고개- 양주나리공원  어제 아찌가 양주 나리공원 꽃축제 한다고 얘기를 해서 일부러 꽃을 찾아 다니지는 않치만 산행과 연계하면 될것 같아 의정부 천보산 산행 후 나리공원으로 하산을 잡았다.수많은 나들이객이 방문하였고 입장료 이천원을 받는다. 안하던 짓을 했지만 괜찮은 하루 였다.  천보산을 길게 타려면 이곳 녹양역에서 내려 하동촌으로 올라가는게 그나마 길게 탈수 있는 코스인듯 하다.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양주천보산까지 이어가면 좋겠지만 오늘은 꽃구경을 가기로 했으니 적당한 선에서 잘라야 한다.  도로 옆 하동천 안내판 옆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시작한다.  녹양역에.. 2024. 10. 5.
대구수목원 일 시 : 2024. 09. 16 (월)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수목원 한바퀴  추석 전날이라 차량 정체가 걱정되어 새벽 2시30분에 나오며 청주휴게소, 칠곡휴게소에서 쉬며 왔는데도 아침 6시 조금 넘어 대구에 도착을 하니 아무리 명절이라해도 너무 이른 시간 방문은 형님 내외에게 민폐일것 같아 집근처 수목원을 한바퀴 돌다 들어 가기로 했다.  정문에서만 이용을 했었는데 주차장으로 올라오다 보니 계단이 보여 일단 올라가 본다.  시원한 대나무밭이 보인다.  끝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대충 시간이 맞을것 같아 느리게 아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황토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이 많다.  참 부지런들 하시다..  이른시간인데 많은 사람이 운동을 나왔다.  배롱나무를 둘러 싼 분재나무 길  석산이.. 2024. 9. 29.
불암산 조망이 역대 최고 ! 일 시 : 2024. 09. 22 (일)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불암사- 넓은바위- 1호랑이굴- 석천암- 2호랑이굴- 3호랑이굴전망대- 불암산- 다람쥐광장- 덕릉고개- 당고개역  어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는 화창하다.  명절 장거리 다녀오면 한동안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는데 가까운 불암산으로 몸 풀러 가야겠다.  석계역에서 1155번 버스를 타고 불암산 정류장에서 내려 불암산을 쳐다 보니 조망이 끝내 준다.구름이 많아 해가 뜨겁지 않고 바람도 살랑 불어주며 아주 환상적인 가을날씨를 보여 준다.  치마바위 아래 천보사를 당겨 보고..  이곳은 천보사까지 이런 도로를 따라야 해서 재미 없어서 잘 안가는 코스다.  예전에는 천보산이라고 불리웠는데 지금은 불암산이라 부른다.  현위.. 2024. 9. 24.
공덕산931m(경북 문경시 산북면,동로면) 일 시 : 2024. 09. 18 (수)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윤필암주차장- 대승사- 방광재- 반야봉- 공덕산- 대승봉- 쌍연봉- 전망대- 묘봉- 안장바위- 묘적암- 윤필암- 주차장  올 여름 더워도 너무 더워서 완전 KO패 당하여 산행 의지를 잃고 지냈는데 추석의 연례행사인 큰집 가는 길에 인근의 산행지를 물색하다 15,16일은 거창의 오도산, 비계산을 가고 추석 다음날인 18, 19일은 문경의 공덕산, 둔덕산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추석이 임박하여 거창의 날씨를 알아보니 15, 16일에 비 예보가 있다.아찌는 바위산이라 비오면 위험하다고 산행을 캔슬하자고 한다.  오도산휴양림 예약도 해놨는데 해약하려니 속이 쓰리지만 동행해야 할 사람이 안된다고 하니 따를밖에..한데 정작 그 날찌에 비는 무.. 2024. 9. 20.